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중년의 작은 소망 ♣ > 자유게시판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시마을 광장

자유게시판

HOME

시마을 광장

자유게시판

(운영자 : 정민기)

☆ 자작시, 음악, 영상등은 전문게시판이 따로 있으니 게시판 성격에 맞게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게시물에 대한 법적인 문제가 발생시 책임은 해당게시자에게 있습니다

(저작권 또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게시물로 인한 법적 분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광고, 타인에 대한 비방, 욕설, 특정종교나 정치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 합니다

♣ 중년의 작은 소망 ♣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40회 작성일 19-09-13 08:57

본문

♣ 중년의 작은 소망 ♣

하찮은 작은 것입니다.
커다란 그 무엇을 바라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그리고 실행할 수 없는 무형의
그 무엇도 아닙니다.

단지 이 나이에 소꼽 놀이 같은 작은 꿈을 꾸는 것은
서로 함께 꿈을 키우며 살아가길
바램 하는 것입니다.
남자이든 여자이든

다독 다독 서로의 마음이 엇갈리지 않게
일시적이 아니라 오래도록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것을
우리 중년들은 소망 합니다.

비 오는 날이면 낙수 물 소리를 음악 삼아
나를 보이고 그를 읽을 수 있는 사람

바람 부는 날이면
흩어진 머리카락을 매만져주는
상대의 작은 행동에도 스스럼없이
같이 할 수 있는 사람...

마음이 우울할 땐 언제든지 달려가
하소연을 묵묵히 들어주며
그가 아파하는 부분들을
같이 나눌 수 있는 그런
마음을
같이 할 수 있는 그런 사람과의
관계를 우리 중년들은 소망 합니다

중년의 나이
아직도 젊은 꿈을 꾸는
우리
눈물, 빛 바래진 추억. 사람과의 갈등,
끝없는 오해, 이룰 수 없는 사랑 등등...

이러한 것들이 뒤섞인
삶을 살면서
지나간 것들을 추억 하며 사는 중년
아직 소망 하는 그 무엇이 있어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중년들입니다

사랑은 상대에게 아무것도 묻지 않을 때
조금씩 싹이 튼다는 것을
이 늦은 나이에 터득한 우리들에 중년
우리 중년들은

아직도 소망 합니다

한 조각 수정같이 반짝일 수 있는 꿈들을...

우리는 아직 젊은 청춘의
가슴을
소유한 중년들 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과 관련하여 협조를 요청합니다(1일 2편 이내, 정치 관련 글 제한)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2	2	05-15
8581	도종환 시 모음 85편 댓글+ 1개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	0	06-07
8580	눈 /DonDon 댓글+ 1개	DonD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	0	06-04
8579	조병화 시 모음 80편 /그도세상 댓글+ 1개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	0	06-05
8578	굿데이~ 댓글+ 1개	Viv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	05-29
8577	[디카시] 향기 옹달샘 옆 작약꽃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	05-20
8576	시골 댓글+ 1개	Ohpeli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	05-19
8575	남편에게 바치는 글 댓글+ 2개	Viv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	0	05-18
8574	유한 세계와 무한 세계 댓글+ 2개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	05-17
8573	안나 카레니나 책 명언 명대사 모음 인상깊은 글귀 구절 댓글+ 1개	남궁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0	02-16
8572	종의기원 책 명언 명대사 인상깊은 구절 글귀	남궁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0	02-15
8571	위대한개츠비 책 명언 명대사 모음 인상깊은 구절 글귀	남궁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	0	02-14
8570	마음의기술 책 명언 명대사 인상깊은 구절 글귀 베스트셀러	남궁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0	02-13
8569	노인과바다 명언 명대사 인상깊은 책 구절 글귀 베스트셀러	남궁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0	02-12
8568	법륜스님 명언 명대사 모음 좋은 글귀 댓글+ 1개	남궁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0	02-11
8567	[울어봐빌어도좋고] 솔체 작가 베스트셀러 소설 명대사 모음 댓글+ 1개	남궁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	0	02-09
8566	[일상 속 작은 시] 여행에서 만난 치유의 자작시 "흐린창밖"	남궁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	01-19
8565	가을시,은행잎의 속삭임	남궁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0	11-20
8564	나의 작은빛	남궁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	11-19
8563	아마도 오늘이(칼럼) / 장진순 댓글+ 1개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	04-27
8562	3월 댓글+ 1개	준모준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0	04-18
8561	안녕하세요 댓글+ 1개	강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	04-17
8560	새내기가 궁금해서 선배님들께 여쭙니다 댓글+ 1개	준양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	0	03-28
8559	꿈과 이상 (칼럼) 댓글+ 2개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0	03-31
8558	정해정 시 모음 101편 댓글+ 1개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	03-23
8557	나태주 시 모음 101편 댓글+ 1개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	03-20
8556	천숙녀 시 모음 45편 댓글+ 1개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	03-18
8555	천숙녀 시 모음 101편 댓글+ 1개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	03-18
8554	하나님은 돈을 좋아하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댓글+ 1개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	03-16
8553	좋은 글 모음 410가지 댓글+ 1개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	03-16
8552	고무나무 댓글+ 1개	mik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	03-12
8551	우연과 필연의 경계선 댓글+ 1개	mik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1	03-11
8550	휘파람 댓글+ 1개	mik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1	03-10
8549	그녀의 남자 댓글+ 2개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	0	03-03
8548	진안 문학 시 모음 32호 댓글+ 1개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	02-27
8547	구마식 (驅魔式)Ⅰ 댓글+ 1개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	02-27
8546	이운룡 시 모음 54편 댓글+ 1개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	02-26
8545	주옥같은 시어 모음 댓글+ 1개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	0	02-10
8544	고등학생의 짝사랑시 댓글+ 2개	07Ktm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	02-08
8543	이해인시모음 101편 댓글+ 1개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	0	02-07
8542	박인환시모음 20편 댓글+ 1개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	02-03
8541	김용호시모음 15편 댓글+ 1개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	02-03
8540	안귀분시모음 25편 댓글+ 1개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	01-31
8539	김남조 시 모음 99편 댓글+ 1개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	0	01-16
8538	서순옥 시 모음 99편 댓글+ 1개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0	01-16
8537	오이장 시 모음 71편 댓글+ 1개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	01-14
8536	커피 이야기 댓글+ 1개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	01-12
8535	소혜란 시모음 25편 댓글+ 1개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	01-12
8534	과학의 악마성 댓글+ 1개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	01-09
8533	2025신촌문예당선작시모음 28편 댓글+ 1개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1	01-09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과 관련하여 협조를 요청합니다(1일 2편 이내, 정치 관련 글 제한)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