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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어지는 낙엽을 보면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하은파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244회 작성일 19-10-10 19:51

본문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서 



인생이 어떤 존재라는 것을 알게 해 주는 가을은

생각할 수 있는 계절입니다

낙엽을 바라보세요.

그것을 보면서 인생의 무상함을 느끼기 보다는

세상 앞에 겸손해 졌으면 좋겠습니다.

푸르름을 자랑해 보았든들

이제는 부는 바람에 저항 한번 못하고

너무도 쉽게 떨어져 버립니다

잎새 마다 새겨진 삶의 애환을 보며

지난 날을 회상하며 추억 속으로 빠지기 보다는

가을의 낙엽으로 지는 그들을 보며,...

무엇을 남기기 보다는 존재를 알고,

자기에게 주어진 생을 살고

아름다운 뒷 모습을 남기는

그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가을이 있어 겸손할 수 있는가 봅니다.

지나간 계절을 살면서 다투기도 했었고

알게 모르게 얼마나 판단하면서 살았는지요.

잘난 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혹자들이 말하기를

인생을 어떻게 사는 가를 논하지만

실상은 살았다는 그 자체가 인생 아니겠는지요.

자기에게 주어진 삶을 살고 가는

그네들을 볼 수 있는 가을은

인생을 조금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출처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서 / 좋은글 중에서)

 

추천0

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몬 넌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가을에 만난사람 겨울이면 돌아오고
떨어지는 낙엽을 보면 참 쓸쓸하지요
애효  째끔 있으면 한 살 또 먹는구나
낙엽 떨어질 때마다 철렁합니다
음악  잘 하시는 하은파파님 요즘
폴킴 모든날 모든 순간 도야지 멱따는 소리로
말라뮤트랑 산책 길에  흥얼합니다
이노무 자슥이 잘 좀 부르라며 엉기네요
ㅋㅋ
저 엄청일랑 음치걸랑요
하은파파님 좋은데이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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