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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식이 아빠가 될, 혹은 이미 된 사람들(문우님들)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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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889회 작성일 15-07-14 19:11

본문

한국에서 삼식이 아빠로 살아간다는 일... 굳이 보지않아도, 눈에 선하다 돈 버는 기계로서의 마감, 그리고 철저하게 버려짐 하여, 드는 생각 하나 대한민국에서 남자가 오래 사는 게 꼭이 福은 아니란 거 건강상의 이유던, 불의의 사고던 경제무능력자로 구박당하기 전에 빨리 세상을 뜨는 거 한국에서 기혼남자에게 그것 이상, 福은 없다는 거 (탓하지 말라, 어차피 지금 세상은 그런 것이니 .. 돈 한 푼 못버는 건 인간도 아니니) * 인간의 살가운 情이란 찾을 길 없는, 이 참담한 시대에 부부 사이라 해서 믿을 건 항개도 없나니 - 경제력이 있을 때나, 사랑하는 당신이지 (웃음) - 희선, ============================================================ '삼식이'된 노년 아빠들 "남은 건 외로움 뿐" "가정생활 스트레스 심하다" 20대 4.4%→65세이상 8.2% 아내·자녀와 관계 서먹해져 중·노년 아빠들의 외로움이 극에 달하고 있다. 30∼40대 때 일에 쫓겨 배우자와 정서적인 유대를 쌓는 일을 소홀히 하다가 인생 후반기 외로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특히 평균 수명이 늘어 '100세 시대'가 다가옴에 따라 배우자와 단 둘이 보낼 시간이 수십 년씩 늘고 있지만, 중·노년 아빠들은 '가장에서 남편으로' 변하는 과정에서 한번 서먹해진 부부 관계를 되돌리기가 쉽지 않아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에서 13일 오후 만난 김문식(가명·67) 씨는 한때 다정하면서도 성실한 '슈퍼맨 아빠'로 불렸다고 한다. 건설회사에 다니며 세 자녀를 반듯하게 키워 모두 결혼시켰고, 정년 후에도 자격증을 이용해 이런저런 일을 해오다 지난 3월 모든 경제활동을 접었다. 하지만 퇴직 후 김 씨는 '삼식이'(퇴직 후 집에서 세 끼를 챙겨 먹는 남성을 비하해 이르는 말)가 되고 말았다. 김 씨는 "아등바등 자식 셋 출가시키고 나니 인생 말년에 남는 건 외로움뿐"이라며 "아내와 살을 부대끼며 산 지 45년이 흘렀지만, 정작 둘만의 시간이 주어지니 어색해 밖으로 나가게 되고, 아이들도 나보단 아내에게 더 자주 연락한다"고 말했다. 14일 통계청에 따르면 남성들은 나이가 들수록 가정생활에 대한 스트레스를 더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 사회조사에서 '가정생활에 스트레스를 매우 느낀다'고 답한 남성의 비율은 13∼19세는 4%, 20대의 경우 4.4%, 30대는 6.9%였다. 40대는 7.1%였고, 50대가 7.3%, 65세 이상이 8.2%로 나타났다. 한경혜(아동가족학) 서울대 교수는 "부부관계는 습관 속에서 패턴화되면서 형성되는 만큼 젊었을 때부터 이어온 부부의 소통 방법들이 굳어져 노년까지 이어진다"며 "이제 고령화 시대로 부부가 단 둘이 보내야 하는 시간이 더욱 길어진 만큼 아이 중심이 아닌 부부 중심의 가족관계로 재편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다영·김영주 기자 dayoung817@munhwa.com

추천1

댓글목록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혼자 지내기에..

그 누구에게 구박을 받을 일도 없습니다만 (웃음)

공감으로 머물러 주시어,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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