豊饒의 終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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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문명은 우리들에게 무역을 통하여 부족분을 메꾸며 상대적으로 풍요한 세상을 주었다.
비록 빈익빈 부익부는 더 극심해져 가지만 과거와 같이 초목근피로 연명하던 시절은 아니다.
이제 이시대의 사람들은 그 시절을 기억조차 하는 사람들이 가면 갈수록 없어지고
초목근피로 연명하는 것을 상상하기도 어렵다.
그러나 이제 다가오는 미래는 아주 어려운 시절이 오며
지금과 같은 풍요는 종말을 고할 것이다.
좀더 화려하고 좀더 입에 맞는 음식이 아니라 배를 채우기 위해서 음식을 찾아야하고
몸을 가리기 위해서 입을 옷을 구해야하는 시기가 온다.
지금 다른 나라 특히 분쟁지역에서 사람들이 먹을 것 마실 것을 찾아서 며칠을 걸어다니며
끼니를 거르는 일이 잦은 것처럼 우리에게 다가오는 미래도 그리 밝지 않다.
현재 다가오는 兵禍必致(병화필치)의 운수는 단순히 전세계 중 한 지역의 전쟁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미국은 급변으로 자신들의 모든 힘을 잃어버리고
중국은 망하며 56개 소수민족이 독립하고 일본은 열도침몰로 나라마저 사라져 버리고
전세계는 3년간의 재앙으로 인구의 80%에서 90%까지의 인류가 사라지며
이런 운수가 다가온다고 모든 예언서와 천지공사는 말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3년간의 무법세상은 살기위해서 허덕이는 삶을 살아야하며
그 기간을 통해서 어디 숨을 곳이 없는 세상으로 바뀐다.
아무리 벙커를 파고 깊이 식량을 감추어두어도 그것을 쓸 일이 없어지며
재앙은 세상을 휩쓸고 가며 피의 바다를 이루게 된다.
그런 와중에 홀로 먹을수 없으며 더불어 살자고 하는 일이 비일비재해진다.
지금의 풍요는 말세에 마지막으로 벌어지는 일종의 파티로
한맺힌 영혼이 해원하는 시간대로 德本財末(덕본재말)의 운수에서
재물의 단위와 비중이 극히 높아진 것도 바로 그 남은 德(덕)의 보상이
끝으로 치달을 때 발생하는 현상중 하나다.
이 '풍요의 종말'은 갑자기 오며 재앙이 와서 그렇게 되며
이미 그 운수는 시작되었지만 사람들은 느끼지 못한다.
송하비결에서 '萬鐷壹斗(만엽일두) 歲行惡疾(세행오질) 黃白二姓(황백이성)
天轟地驚(천굉지경) 本土致馬(본토치마) 三國撓動(삼국요동)'에서 이야기하듯이
쌀 한말에 약16Kg으로 현재 20Kg짜리 쌀 한포대가 5만원대니
萬鐷壹斗(만엽일두)에 적합하다.
즉 만냥이 한말의 쌀에 필적한다는 뜻이다.
그런데 이미 위 내용중 맨끝인 本土致馬(본토치마) 三國撓動(삼국요동)이
본토를 뜻하는 한국이 말에 해당하는 午月(오월)에 이르면 삼국이 요동치게 된다는 뜻이며
이는 지난 음력5월29일인 양력7월1일부터 시작된 일본의 침략을 의미한다.
이미 시작된 운수이지만 사람들은 오늘과 같은 내일이 이어질 것으로 생각하는 것 뿐이다.
그러나 역사는 늘 사람이 예측하는 범위를 넘어서 우리에게 다가왔다.
이미 지난 1948년 무자년으로 부터 2019년 기해년까지 72년을 채우면
통일의 운수가 시작되지만 그 운수가 사람들이 상상하듯이 그리 평화롭게 오는 운수가 아니다.
어려운 시기가 밀려오며 그 운수의 기준을 德本在末(덕본재말)인 것은
在新民(재신민) 이후에 벌어질 현상의 한 단편에 불과하다.
이는 사서삼경중 大學(대학) 속에 담겨있는 가장 중요한 정신이며
이를 통하여 세상은 또 다른 기회를 맞이한다.
德本財末(덕본재말)의 세상이지만 사람들은 재물에만 관심이 쏠리기 마련이다.
그런 까닭에 자연스럽게 반대의 길을 걸어온 사람들에게 큰 기회가 된다.
결국 돈이 사람의 목숨을 구하지 못하고 그동안 버려진 가치관인
도와 덕의 가치를 가진 이들이 우대받는 사건이 벌어지게 된다.
즉 밀려오는 재앙에서 돈은 아무 역할을 하지 못하고
반대로 사람들이 버렸던 가치 중 하나인 德(덕)을 무량하게 쌓은 분들이
그 재앙에서 살아남는 밑천이 된다.
결국 스스로의 선택으로 인하여 재앙을 불러들이거나
반대로 德(덕)을 쌓아서 복을 받거나로 나뉘게 된다.
그런 까닭에 남들이 다 등한시하는 德(덕)이 오히려 생명의 길인 활로를 뚫는 까닭에
세상사람들이 보편적으로 가는 길은 재앙의 길이 된다.
아무리 시스템을 잘 구축하여 편한 세상이 되었다지만 세상은 여전히 추운곳이라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모른다. 지금의 세상에서 사람들이 생각하는 가치는 이미 도덕을 잃어버렸고
자신의 편리에 치중하여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 되었다.
그런 상황에서 벌어지는 각종 사건은 가족도 해체되었고 부모자식간의 정도 말라버린
비정한 사회가 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런 꽉 막힌 세상에서 변화가 밀려오며 그것도 얼마남지 않았다.
종교가 오랜 세월 믿음을 통해서 사람들을 세뇌 洗腦하여 종교노예로 만든 까닭에
오히려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길을 끊어버린 것이 가장 큰 죄악이다.
그래서 종교에 의지하여 천국행 티켓을 산다는 것은
지금 세상에 아주 낮은 확율에 도전하는 것과 같다.
종교의 껍질을 벗고 사람이 사람답게 바뀌지 않는다면 그 신앙은 그냥 믿음이라는 이름의
또다른 협박이며 폭압일 뿐이다.
종교를 믿는다는 사람은 많으나 진정 이르러서 그것을 실천하는 사람은 지극히 희귀하며
오히려 개종을 강요하며 자신의 종교만이 힘세고 옳다고 하는 오만이 퍼져서 질병이 되고
결국 신의 이름으로 수 많은 사람을 살해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물질의 무역은 규모를 키우며 광대해졌지만
정작 그 결과물을 누리는 사람은 좁아져버렸으니 이런 아이러니도 드물다.
과거 물질이 부족할 때는 그 필요한 물질만 있으면 더 조화롭고 평화롭게
살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그 풍요는 더 큰 욕심을 낳아서
사람들이 오히려 더 빠르게 타락과 부패의 길로 떨어졌다.
그로 인하여 가족은 해체되고 부모자식간도 이미 변질되어서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길을 포기한 채 흘러가는 세월속에서 점차 더 빠르게
몰락의 길로 향하고 있다.
1948년 8월15일(음력7월11일) 대한민국의 수립으로부터 72년차를 채우는
2019년 기해년의 특정시점까지 이어지는 것은 杜門洞星數(두문동성수)에 잠겨진
하늘과 땅이 정한 운수로 인한 것이다.
지금 세상에는 이미 옛사람들이 이야기하는 무도한 세상이 되었다.
道(도)가 없는 세상이란 결국 德(덕)이 부족한 세상으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사람들이 자신만 알아서 타인을 파괴해서라도 물질적 풍요를 누리고자하는
세상이 바로 그것이다.
물질의 교환속도와 단위가 급격히 커졌지만 정작 마음은 텅텅 비어가는 것이며
다만 사람들이 그런 시기도 한계선이 있다는 것을 모를 뿐이다.
그런 운수가 허락되는 기간이 존재하며 그것이 바로 두문동성수가 이야기하는
72년의 세월이며 그 시작기점을 알면 그 끝이 어디인지도 알 수 있다.
그러나 사람들은 여전히 오늘같은 내일이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며 살며
세상 이야기로 내일도 모르면서 천년만년 살 것처럼 하고 있다.
그래서 이런 현실적 상황을 바탕으로 과연 어떤 이치로 인하여
오늘날까지 그런 운수로 이어지며 또 새로운 운수가 열리는지
살필 필요가 있다.
[출처] 2020년 국운 - 2.풍요의 종말|작성자 보석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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