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위한 祈禱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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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79회 작성일 19-12-30 10:13본문
새해를 위한 기도문 / 安熙善
神과 부처 앞에서만 짐짓, 착한 사람이 되지 말게 하옵시고
더욱이, 사람들 앞에서 내가 그 무엇인 척 돋보이게 하지 마옵시고
내가 내 이웃을 위해 행한 義로움과 善함이 없이,
神과 부처에게 사랑과 자비만 구하지 말게 하옵시고
이웃을 福되게 함이 없이, 내 복만 바라지 말게 하옵시고
다만, 가벼운 영혼의 무거운 罪를 바로 보게하사
오로지 그 마음에 부끄러움이 없게 하소서
차가운 욕망 대신 따뜻한 사랑을 지닌,
눈물어린 한 인간으로 돌아가게 하소서
세상에서 아름다운 것들
댓글목록
풀하우스님의 댓글
풀하우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오랫만에 뵙습니다.
좌파는 뻔뻔스럽고,우파는 비겁하다고 합니다.
하여튼 대단하십니다.
예수도 그 당시에 허다한 무리들이 예수를 향하여 절반 이상은 돌팔매짓를 하였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인간은 자신의 생각과 안맞으면 그냥 짱돌을 던집니다.
자신의 생각이 진리라고...ㅎㅎ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이런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생각의 표현이 말과 글인데,
인간의 생각을 성경에서는 사탄이고,불경에서 마귀,번뇌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기독교는 성경의 말씀대로 살아가고, 불교에서는 불경대로 살아가는 게 오직 진리라고 합니다.
또한 운봉선사께서는 도를 닦으실 때 시퍼런 장검을 옆에 두고 있답니다.
생각의 마귀가 올라오면 그냥 "마귀야 물러가라"함성을 지르면서 칼을 휘두런답니다.
금강경 또한 생각을 지우는 불경이고요.
새해엔 안아프고, 편안하시길 바랍니다.
andres001님의 댓글의 댓글
andres001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이제 내일이면 이 게시판도 폐쇄가 됩니다
2001년 시마을 개설 이래,
자유게시판은 말 그대로
시마을 여타 게시판의 속성 屬性에 구애받음 없이
주제에 제한 없이 게시물을 올렸던 공간이었고
아울러 회원 상호간 정보 제공의 場도 되었던 곳인데
폐쇄에 따른 아쉬움이 있습니다
庚子年 새해에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고
바라시는 모든 일, 원만성취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