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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인류사의 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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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84회 작성일 20-03-26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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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고

인류사의 강은 어디로 흐르는가? -황성주-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라 바다를 휘저어서 그 물결을 뒤흔들게 하는 자이니 그의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니라(사51:15)

노벨문학상을 받은 소련의 반체제작가인 알렉산더 솔제니친은 ‘역사의 껍질을 계속 벗기다 보면 알맹이는 영적인 것이다’라는 유명한 말을 했다. 그래서 나는 감히 선언한다. 코로나 19 사태의 핵심은 영적인 것이다. 코로나19의 핵심에는 절대주권자 하나님이 계신다. 우리는 코로나를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인류 역사를 이끌어 가시는 하나님께 몰입해야 한다.

국제 난민사역과 이슬람 선교에 깊이 관여하다 보니 나는 최근 터키와 그리스, 독일에 머무르게 되었다.  여기 유럽과 중동의 상황은 거의 묵시록적인 상황이다.  중국과 특수관계인 이탈리아에서 확산되기 시작한 유럽의 코로나의 광풍은 상상을 초월하는 정도이다. 이탈리아는 이미 의료시스템이 붕괴되었고 스페인과 프랑스는 이미 계엄령을 선포했으며 유럽은 메르켈 독일 총리의 표현대로 2차 대전이후 가장 큰 도전에 직면해 있다. 유럽은 공포분위기에 있다.

유럽은 스위스의 다니엘 코흐 보건국장이 밝힌 대로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는 모든 사람을 검사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불가능한 수준’에 와 있다. 이미 알려진 대로 환자가 급증한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의 경우 중환자실과 인공호흡기가 턱없이 부족하여 초고령자 치료는 포기한 상태이고 사망자가 쏟아지면서 화장을 하지 못해 장례를 치르지 못하는 시신들이 묘지와 성당에 쌓여있다고 현지 언론은 전하고 있다.

중동 역시 중국과 특수관계인 이란에서 확신되면서 공포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란은 의료시스템은 물론 국가 붕괴의 위기에 처해 있다. 테헤란 샤리프 공과대학의 에스알라미 박사가 제시한 시나리오에 따르면 ‘이란인들이 지금부터 정부의 외출 자제 방침 등에 철저히 협력하면 12만명의 감염자와 1만2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다. 만약 어중간하게 협력한다면 30만명이 감염되고, 11만명이 사망한다. 정부의 방침에 협력하지 않는다면 최대 350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수 있다’ 는 충격적인 예측을 하고 있다.

더우기 중동의 많은 나라들은 상황을 축소하여 발표하기에 더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캐나다 토론토대학의 전염병 전문가들은 이집트의 감염자 수가 1만9310건에 달한다고 추정했다. 비행 데이터와 외국인 방문자 수, 감염률 등을 토대로 추산한 결과다. 문제는 이집트 정부가 공개한 감염자 수가 이날 기준 196명이라는 점이다. 무려 100배 차이다. 많은 나라들이 사태를 축소하고 통계를 조작하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다.

요한계시록 6장에 나온 네마리의 말이 다 튀어 나온 상황이다. 흰 말의 거짓 종교와 이데올로기 세력,  붉은 말의 폭력과 전쟁의 세력, 검은 말의 흉년과 경제의 세력, 청황색 말의 질병과 사망의 세력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중동의 이슬람 내부 종교 갈등, 터키-시리아 전쟁, 유럽 난민사태, 이란 경제붕괴와 코로나 19 사태가 얽혀 마치 역사의 끝을 보는 것 같다. 더구나 코로나 사태는 끝을 예측할 수 없는 매우 심각한 상황이다.  1918년 스페인 독감으로 최대 5천만명의 사망자가 나왔고 비교적 최근인 1968년 홍콩 독감으로는 백만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여기에 비하면 아직 사망자 수는 미미하지만 높은 전파율(50배)과 치사율(현재 4.2%)에다가  온라인으로 감염실태가 실시간 전 세계에 알려지는 지금의 공포는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다.

우리 성도들은 이러한 코로나 광풍이 빨리 끝나고 평화가 오길 기도해야 한다. 그러면서도 이러한 엄청난 사건이 주는 인류사적 의미와 영적 교훈을 붙잡을 필요가 있다.  참새 한 마리의 생사와 머리털 하나까지도 주관하시는 절대 주권자 하나님이 행하신 일이다.  이는 누가 뭐라해도 하나님이 일으킨 거대한 폭풍이다. 인류사의 강물을 휘저어서 세상을 뒤흔드시는 하나님의 행하심이다. 하나는 심판의 의미가 있고 다른 하나는 경고의 의미가 있다.

이 모든 상황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되 깊은 자기성찰이 필요하다. 개인과 모든 공동체는 다시 스스로를 돌아 보아야 한다. 혁신과 변화를 가져오지 않는 열매없는 회개는 회개가 아니다. 그리고 성경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한다. 이 패역한 세계를 대한 중후한 심판의 메시지와 성도들을 향한 애절한 경고의 메시지를 들어야 한다. 자신의 동굴에서 나와야 한다. 교회가 종교의 울타리를 뚫고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그리스도의 향기와 편지로 녹아져야 한다.

또한  하박국처럼 절대감사, 절대찬송으로 나아가야 한다. 하박국은 이스라엘의 망국적 부패와 바빌로니아에 의한 처절한 멸망을 앞둔 말도 안되는 당시 상황에 대해 ‘어찌하여’로 시작했다가 구원의 하나님으로 인한 감사와 찬송으로 끝난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합3:17,18)”그가 당시 상황을 절대감사로, 초월적 기쁨으로 마무리했던 것은 역사의 끝을 보았기 때문이다. 구원의 완성인 그리스도의 최후 승리를 믿음으로 미리 체험했기 때문이다(합3:8-13)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우리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 때에 너희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나리라(골3:2-4)’.  이제 자다가 깰 때가 되었다. 세상 나라에 대한 소망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 대한 부르심에 집중해야 한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십자가의 복음은 물론 ‘하나님 나라의 복음’’마라나타의 복음’을 동시에 강조해야 한다.  다시 한번 영적 대각성과 제2의 선교부흥이 일어나야 하리라. 인류사의 강은 이제 세계복음화와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주님이 다시 오시고 하늘과 땅이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되는 섭리의 바다를 향해 서서히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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