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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평과 비판과 비난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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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하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85회 작성일 20-08-06 06:27

본문

비평과 비판과 비난에 대해

 

하운 김남열

 

 

말이란 칼보다 강하다는 말은 옛말이 아니다.

오늘날에 있어서도 회자膾炙되는 옛것도 알고 새것도 알자는 만고의 진리를 채득하게 만드는 표현이다.

지금은 매스매디어 시대이다. 말의 전쟁, 방송과 인터넷 범람 시대. 그래서 그러한 수단에 의해서 세상이 하루에도 열두 번 환경과 분위기가 바뀌어 지는 시대이다. 특히, 지금은 인터넷의 홍수 시대이다. 인터넷을 통하여 세상에서 일어나는 무엇이든 볼 수가 있고 느끼는 시대이다. , 그것에 가져다주는 부정적인 요소도 많다.

 

더욱이 인터넷에 의한 부정적인 것은 지속적인 사회문제를 제기하고 있다는 것이다. 사회의 어떠한 문제가 제기되면 그것이 사회문제이든지, 개인적 문제이든지 꼭, 인터넷에 의해 꼬리표가 붇게 된다는 것이다. 그것이 소위 말하는 악플들이다.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악플은 사회적 현상들을 나아가게도 하고, 병폐하게도 만들며,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 직접 자신이 나서는가하면, 비겁하게 숨은 생쥐처럼 자신이 아닌 익명으로 내세우기도 한다.

그러기에 이제는 인터넷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으로서 그 악플에 대한 우리들의 정확한 판단지判斷志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악플, 그것을 명색이 비평이라는 이름으로 표명하고 있는데 그것은 정도를 넘어선다.

비평이라는 명분이지만 아무런 근거가 없는 진정성이 상실된 표현이다. 진정성이 상실된 표현의 비평은 비평이 아니라, 먼저 상대에 대한 저격의 목적이 있기 때문에 살상용 총알과 같은 것이지 비평의 진정한 가치와 의미가 없다. 과정도 없이 생략 된다. 시작과 결과만 있다. 그러기에 그것은 비평이 아니며 비평에 대한 왜곡이다.

 

소위 비평이란 이름으로 마녀 사냥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 주체는 어느 누구의 사주를 받든지, 자신 스스로가 사냥꾼이 되어 먹이 사냥을 한다.

그러기에 사냥을 목적으로 하는 비평은 비평이라고 말 할 수가 없다.

남을 헐뜯고 악담을 일삼는 매스매디어와 인터넷을 이용한 나이어린 정신적 미성숙아들의 욕구 표출일 뿐이다. 그러나 이들은 나름대로 자신들이 비평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자기만족, 과대망상의 표출이며 그것이 비판도 아닌 비난임을 스스로 자각 하지 못하고서.

 

그러나, 비평과 비판과 비난은 엄연히 다르다.

사전적인 의미로는 거의 흡사하다. 허나, 사전적 의미로는 비슷할지 모르지만 그로 인해서 사회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을 보면 확연하게 알 수가 있으며 구별된다.

그것은 언어란 반드시 이론과 더불어 실천이 부합되어야 하며, 그 이론은 실천을 통하여 사회의 성숙한 발전이 요구되기 때문이다. 사회적 일탈을 야기하는 이론은 비평이 될 수가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비평은, 합리적이며 이성적인 전문적인 지성과 논리적인 타당성을 지니면서 사람과 사회에서 일어나는 여타한 정치, 경제, 문화적 사건사고의 행동이나 기타 사물에 대해 장점과 단점을 논하는 것이다. 따라서 발생하는 현상들의 장점을 표현하여 가치의 의미를 상승시키고, 단점을 일러 이후에 반복적인 실수를 통하여 해가되지 않게 하면서 보다 완전하고 가치 있도록 사회에서 발생하는 현상들을 수정하며 올바른 방향성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이 있는 행동적 언어의 행위이다.

 

비판은, 마찬가지로 이성적이며 합목적적인 전문성과 논리성을 요구하는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논리적인 입장과 전문성 아래에서 대상의 잘못을 지적하며 관철하게 하면서 수정을 요구하면서 반성을 촉구하도록 만드는 행동적 행위이다.

사전적의미로는 비평과 비판은 같은 의미로 말하고 있지만 엄밀하게 비평과 구분한다면, 비평은 변화를 위한 개선안의 제시를 통한 긍정과 부정과의 조합 속에서 발전을 요구한다면, 비판은 개선안의 제시 없이 그저 단점을 지적하기만 하는 행동적 언어의 행위를 말한다.

 

비난은, 이성적이며 합리적인 논리성과 합리적 근거와 아무런 상관없이 자신의 이기적 생각으로 일어나는 현상을 무조건적으로 지적하고, 극단적으로 몰아붙이기식으로 상대발의 인격은 안중에 없다. 비인격적인 발언과 돌발적인 행위로 함부로 무시하고 헐뜯는 언어적 행위이다.

대상의 잘못을 사람의 존엄인 인격과 연관시켜서 저돌적으로 공격하고 무시하는 일련의 행위를 모두 말한다.

사전적 의미로는 매우 다양하고 보편성을 띈다고 볼 수 있지만 한마디로 말하자면 극히, 개인적이며 자아정체성이 결여된 사회 발전을 저해되는 언어적 행위라고 규정할 수가 있다.

결론적으로

지금이라도 비평과 비판과 비난이란 정의를 통해 지금, 정치· 경제적· 문화 전반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람들이 난발하고 있는 언어의 표현이 어느 위치에 있는가? 하는가를 되새겨 봄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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