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샤워 (스펙트럼) 님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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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맘님만큼이나 아름다운 Flower's Mom의 정원을 둘러보고.. 문득, 이 詩 한 편이 떠올라서
(꽃맘님은 내가 핑크샤워, 스펙트럼님을 부르는 別稱)
전에 꽃맘 , 스펙트럼님이 某 시 사이트 게시판에 직접 올리신 거닌깐, 초상권 운운 하기 없기예요
- 繕乭 ,
꽃은 바람에게 / 황라현
재우려고 하여도 초롱초롱한 그리움은
기지개 켜고 일어나 혈맥 푸르고 싱싱한
이파리로 자라기만 합니다
가끔 몸 위로 얹혀지는 시련의 빗방울의
무게 때문에 버겁기도 하지만
울먹거림도 묵묵히 견디어내며
삶 속의 할 말은 깊은 뿌리에 감추고
푸석한 얼굴 빛보다는
가장 화사한 낯을 보여드리고 싶었지요
그리움으로 타는 혀를 길게 내밀고
촉촉한 기다림으로 목을 적시며
가장 고운 빛깔의 모습으로
한 사람을 부르고 있다는 것을
전해주세요
황라현 시인
2002 [예술세계](한국예총) 詩부문으로 등단
한국 수필가 협회 회원, 예술시대 작가회 회원
경기도 남양주 문인협회 회원
(iyf 국제 청소년 연합) 링컨 대안 학교 문예 창작 강의
마석, 금곡, 송라초등학교 논술 전담 교사
詩集, <사랑으로 가는 길은 지름길이 없었다> 等
In Time - 몇곡의 피아노 연주가 이어지는 시간 속에서
댓글목록
poet173님의 댓글

스펙트럼 시인님 예쁘시네요
시마을문학상 대상을 수상하셨죠
앞으로도 좋은 활동 많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