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픈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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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16회 작성일 20-09-18 05:36본문
고아원에서 자라
가정을 이룬 형제가
아버지의 부고를 듣고
찾아간 산골 오두막집
-
우리 형제를 버린
그 아버지가
고아원에 찾아 왔을 때
차라리, 아버지가 아니길 바랐던
화상을 입어 흉측하던 모습
-
문상객으로 온 한 노인이
전해준 아버지의
유언을 무시하고
火葬화장을 치른다.
-
유물들을 소각하다가
불길에서 비망록이라 쓴 책을
끄집어내어 읽던 형제
망연자실 한다
-
두 어린 자식을 불길에서
구해 내다가 아내마저 잃고
화상을 입어, 자식들에게
짐이 될까하여
산속에서 은둔 삼십년
불이 무서워 죽거든 화장만은
하지 말아달라고 유언했던
그 아버지!
-
아버지가 쓴 그 비망록에
방울방울 떨어지는 눈물방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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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8579립님의 댓글
8579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은 스스로 돕는자를....
꼭 그런것이 아님을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버지의 깊은뜻을 알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