廣開土大王陵碑의 새로운 解析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자유게시판

  • HOME
  • 시마을 광장
  • 자유게시판

(운영자 : 정민기)

 

 자작시, 음악, 영상등은 전문게시판이 따로 있으니 게시판 성격에 맞게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게시물에 대한 법적인 문제가 발생시 책임은 해당게시자에게 있습니다

(저작권 또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게시물로 인한 법적 분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광고, 타인에 대한 비방, 욕설, 특정종교나 정치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 합니다


廣開土大王陵碑의 새로운 解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08회 작성일 21-02-26 11:56

본문


광개토태왕릉비에 나타난 고구려와 왜(倭) / 광개토태왕릉비에 대한 새로운 연구 - 이찬구
저자는 지금까지 나온 수많은 탁본을 대조 검토하였다. 
그 결과 가장 오래된 탁본인 구로다(黑田) 탁본과 프랑스인 샤반느(Chavannes) 탁본을 비교한 바, 
신묘년(391)조 기사인 而倭以(이왜이)의 왜(倭)자가 크게 손상된 것을 발견하였다. 
이는 이진희의 변조설을 입증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저자는 처음으로 본래 임금 제(帝)자를 왜(倭)자로 변조한 것이라고 주장한다. 
본래 而帝以(이제이)였는데, 이를 而倭以(이왜이)로 일제가 변조했다고 보는 것이다, 
신묘년은 서기 391년으로 광개토태왕이 즉위한 해이다. 
태왕의 즉위년에 대한 기록에 남의 나라 왜(倭)자가 들어올 이유가 없다. 
본래부터 왜(倭)자였다면 그 글자가 일제에 의해 손상될 리가 없었을 것이다. 
현 탁본상의 而倭以(이왜이)를 而帝以(이제이)로 바로잡고, 또 빠진 글자를 破百殘連倭(파백잔연왜)로 보결하여 해석하였다. 
아울러 경자년(400)조 기사를 통해 임나(任那)가 일본 열도에 존재했음을 밝히고 있다. 
이로써 일제가 주장해온 임나일본부설이 거짓임이 드러나게 되었다.

-기존 학설-

광개토태왕릉비는 현재의 중국 집안에 세워져 있다. 
이 비는 고구려 장수왕(長壽王)이 아버지인 광개토태왕의 공덕을 기리기 위해 건립했다. 
건립 연대는 지금으로부터 1600여 년전인 장수왕 2년(414)이다. 
응회암(凝恢岩)으로 만든 이 비석은, 높이 6.39m에 무게가 39톤에 달한다. 
울퉁불퉁한 표면에 바둑판처럼 선을 반듯하게 그은 뒤 14×15㎝ 정도의 손바닥만 한 크기의 한자를 새겨 넣었다. 
글씨는 고풍스러우면서도 힘이 넘치는 예서체(隸書體)이다. 
동양 최대의 거석기념물이며, 가장 오래된 실물 사료이다. 
김부식의 『삼국사기』보다 730 여년 앞선 중요한 기록물이다. 지금은 중국의 주도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다. 
‘고구려 왕국의 수도와 무덤군'이라는 이름으로 광개토태왕릉비, 장군총, 국내성, 무용총 등 43건이 일괄 등록되어 있다.
내용은 고구려의 창건과 왕계(王系)의 유래와 비석을 세운 이유, 광개토대왕 생전의 대내외 업적, 
왕릉을 지키는 수묘인(守墓人)에 관한 규정 등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국제적인 관심을 모으며 논의되었던 부분은 신묘년조(辛卯年條)의 해석과 
이를 둘러싼 비문에 대한 일제의 변조 여부였다.
이른바 신묘년조 기사로 알려진 "이왜이신묘년래 도해파백잔□□ 신라이위신민(而倭以辛卯年來渡海破百殘□□新羅以爲臣民)"이라는 
구절의 해석을 놓고 동양 삼국이 논쟁을 벌였다. 
특히 일본은 1883년에 사카와[酒句景信]중위가 처음으로 입수해온 쌍구가묵본을 집중연구하여 
1889년에 자국에 유리한 해석을 내놓았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비문이 세상에 알려진 것이다. 
일본 군국주의자들은 그 해석을 토대로 조선에 대한 침략과 식민지 지배를 정당화하려는 사료로 활용하였다. 
왜가 백제와 신라를 신민(臣民)으로 삼았다고 억지로 해석하여 ‘임나일본부설(任那日本府說)’의 근거로 삼아왔던 것이다. 
지금도 일본은 그런 침략적 해석을 유지하고 있고, 청소년들에게 과거에 일본이 한반도를 점령하여 
식민지를 경영하였다고 왜곡해 가르치고 있다.

그러나 정인보(鄭寅普)은 이 구절 중에 도해파(渡海破)의 주체를 고구려 광개토태왕으로 보고 새로운 해석을 시도하여 
신민(臣民)의 주체는 왜가 아니고 고구려라고 주장하였다.
이 신묘년조 기사를 비롯한 비문의 해석은 1970년대 재일(在日)동포 사학자인 이진희(李進熙)에 의해 
일제 군부의 비문 변조설이 제기되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그의 석회도부설은 설득력을 얻었으며, 중국학자 왕건군(王健群)도 부분적으로 인정하고 말았다.

-결론-

1889년 이래 이제까지 일본측이 주장해온 원문과 해석이다
(일본측 주장) 而倭以辛卯年來渡海破百殘□羅以爲臣民
(일본측 해석) 우리 일본이 신묘년(AD 391)에 바다를 건너가 백제와 신라를 파(破)하고 신민(臣民)을 삼았다.

이에 대해 저자가 바로 잡은 신묘년조는 
"이제이 신묘년래 도해파백잔연왜 신라이위신민(而帝以 辛卯年來 渡海破百殘連倭 新羅以爲臣民)"이며, 
그 원문과 해석은 다음과 같다.

(원문)而帝以 辛卯年來 渡海破百殘連倭 新羅以爲臣民
(해석)임금(태왕)께서 신묘년에 등극한 이래로 수년 동안에 바다를 건너 
백제에 이어 왜를 격파하고 신라를 신민으로 보호하고자 하였다.

이로써 비문의 주어가 고구려 광개토태왕이라는 것과 당시 삼국과 왜와의 국제적 친소 관계를 분명히 알 수 있게 된 것이다. 
고구려는 백제와 왜를 공격의 대상으로 보았고, 신라를 보호의 대상으로 보았다.
이것이 당시 고구려 대외 정책의 골간이다.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8,586건 1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공지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8 2 05-15
8585
댓글+ 1
kur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 06-16
8584
아마겟돈 댓글+ 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 0 06-15
858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 0 06-10
8582 이재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 1 06-09
858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 0 06-07
8580
눈 /DonDon 댓글+ 1
DonD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0 06-04
857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 0 06-05
8578
굿데이~ 댓글+ 1
Viv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0 05-29
8577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 05-20
8576
시골 댓글+ 1
Ohpelia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 05-19
8575 Vivia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 05-18
8574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 05-17
8573 남궁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 0 02-16
8572 남궁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 0 02-15
8571 남궁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 0 02-14
8570 남궁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0 02-13
8569 남궁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5 0 02-12
8568 남궁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 0 02-11
8567 남궁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 0 02-09
8566 남궁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 01-19
8565 남궁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 0 11-20
8564 남궁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 0 11-19
856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 0 04-27
8562
3월 댓글+ 1
준모준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 04-18
8561
안녕하세요 댓글+ 1
강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 04-17
8560 준양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 0 03-28
8559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 0 03-31
855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 03-23
855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0 03-20
855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0 03-18
855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 03-18
8554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 03-16
855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 03-16
8552
고무나무 댓글+ 1
mik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 03-12
8551 mik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1 03-11
8550
휘파람 댓글+ 1
mike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1 03-10
8549
그녀의 남자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 0 03-03
854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 0 02-27
8547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0 02-27
8546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 02-26
8545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0 02-10
8544 07Ktmi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 0 02-08
8543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0 02-07
8542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 02-03
8541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 02-03
8540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 01-31
8539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1 0 01-16
8538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0 01-16
8537 김용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 01-1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