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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 곁을 떠나려는 환상의 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한려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322회 작성일 21-04-16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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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떠나려는 환상의 봄


그렇게 아름답고
빛나던 환상의 봄은
우리 곁을 떠나려 한다

사랑하는 그 님이 있어
더욱더 우릴 행복하게 하고
우릴 아름다운 동화 속으로
천국을 느끼게 하던
환상의 아름다운 봄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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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빛나고
가장 아름답고
가장 사랑스런 봄이
그 님과 같이
너무나 슬프게도
날 떠나려 한다

행복하고 빛나던 날만큼이나
나의 슬픔과 애달픔은
비례하여 더욱더
외롭고 쓸쓸함이 더해지고
견디기 어려운 고통에 가슴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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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우릴
비켜가지 않고
다시 돌아오겠지만
떠나가버린 님은
어쩌란 말인가    

 

환상의 봄
끄트머리에서
슬픔과 애달픔으로
떠나가려는 봄을
원망하며
가슴 아파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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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봄은
무정한 내님같이
날 떠나려고
채비를 서두르며

간절히 붙잡고 싶은
내 맘을 외면하며
떠나가버린 내님같이
나에게 슬프게도
안녕을 고하며
멀리 떠나려 한다

한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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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창작시운영자님에 의해 2021-04-16 09:46:20 창작시의 향기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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