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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쌈을 잡숫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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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48회 작성일 21-04-20 09:42

본문

말쌈을 잡숫을때 /  지천명


쌈이라고 하여 다 쌈이 아니다

손으로 싸서 입에 넣는  상추 쌈 부터 시작해서

열무쌈   배추 쌈  곰취 쌈  취나물 쌈 등등 ...

손에 쥐고 된장 찍어 얹고 말아서 입으로

가져 가면 모두다 쌈이다

뭐 김을 싸는 것도 쌈이다

김 쌈 ......


그러나 , 한가지 입에서 게워 내는 

것이 있으니 '말쌈'이라는 것이다

아,  잠시, 말 들이 갈기를 치켜들고 싸우는

동물적인 행위는 포함 하지 않는다

그러니까  그래서

그 말쌈이라는 것은  한참을 게워 내다 보면

허기가 진다

뱃속에서 배가고프다고 쪼로록

또랑 흘러가는 소리가 들린다


그때 또랑물에 밥 안들어 가면

배고파서 뒈지는 사태로 전환 되는데

이것은 사실 리얼한 결과로 보고가

되고 있다

"위 장 병" 이라는

위씨의 생성연대가 발생한다


하여,

말쌈으로 씨부려 보는것도

손으로 상추쌈 싸는 것도

모두 먹고 살자고 하는

찌끄러기 짓이다


입구녕이 포도청이라고

산입에 거미줄 치고 살수는 없으니

그 혓바닥

시를 음조린다며  씨부리는 것도

씸을 싸서 입으로 넣는 것도

그 입속의 목젖 포도청을  달래기 위함이니

한 짓거리 시를 끄적이는 일 보다

더 위대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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