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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그리운 날에] 그대와 함께 바다에 가고 싶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92회 작성일 21-04-30 09:30

본문



On The Sea.jpg


 

대와 함께 바다에 가고 싶다 / 선돌


생활의 회색빛 소음(騷音)이 사라지고,
파아란 하늘이, 눈이 시리도록 푸른 바다가
배경이 되고, 이윽고 물러나는 도시의 풍경

하얀 백사장을 따라, 시선을 옮기면
너와 내가 보인다
마치 오래전 부터, 그곳에 있던 것처럼

유구(悠久)한 사랑이 되는, 맑은 순간처럼
그렇게 보인다

푸른 공기 속에 펼쳐지고, 펼쳐지는
싱그러운 해조음(海潮音)

우리의 사랑이 어디까지
도달하면, 저 고요한 수평선을 닮을까

말없이 따뜻한 포옹이
세상보다, 넓은 문(門)을 만든다

그 문을 지나 푸른 바다에 몸 담그면
너와 나는 구분도 없어,
우리는 하나된 사랑의 출렁임

그래서, 나는
그대와 함께 바다에 가고 싶다





SO GOOD SO NICE - Cynthia (1992)
문득, 그리운 날에..



* 배경음에 관한 사족

日本이란 나라는 정말 싫고 또 싫지만 그렇다 하여,
문학이나 회화繪畵 또는 음악 같은 예술 영역까지 무조건 배척하고 싶지는 않다
결국, 그건 人生에 대하여 무언가를 말하고 있는 것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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