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돌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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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돌핀
억지 웃음도 엔돌핀 효과가 있다 마음에도 없는 착한 짓, 거짓으로 하다 보니 주위에서 칭송도 듣게되고, 어쩌면 자신이 정말 특출나게 좋은 사람은 아닐까 하는 이상한 환희
- 요건 특히 시 쓴다는 종자들에겐 두드러진 현상 머리를 쥐어 뜯는다 비듬처럼 떨어져 나오는, 양심의 편린(片鱗) - 선돌, <사족> 최근의 의학이 발견한 호르몬중에 ‘다이돌핀’이라는 것이 있다.
엔돌핀이 암을 치료하고 통증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이야기지만... 이 효과는 엔돌핀의 4,000배라는 사실이 발표되었다. 그럼 이 ‘다이돌핀’은 언제 우리 몸에서 생성될까 ? 좋은 노래를 들었거나 아름다운 풍경에 압도 되었을 때, 전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진리를 깨달았을 때, 깊은 사랑에 빠졌을 때, 이 때 우리 몸에서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다
전혀 반응이 없던 호르몬 유전자가 활성화되어 평소에 인색하게 잘 안 나오던 엔돌핀, 도파민, 세로토닌이라는
아주 유익한 호르몬들을 생산하기 시작한다. 근데, 상상을 초월하는 굉장한 충격이나 엄청난 자극이 왔을 때 드디어 위에서 말씀드린 ‘다이돌핀’이 생성된다고 한다 가장 흥미로운 건 죽음의 그 짧은 순간에 생애 최대치의 ‘다이돌핀’이 분비된다는 것 (죽음의 충격과 고통을 없애기 위해 - 그런 거 보면, 조물주는 참 자비로운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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