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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리 벽게수야<조선시대 황진이> VS 공으로 마신 술이<현세 의 벽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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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꽃거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990회 작성일 21-09-16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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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리 벽게수야<조선시대 황진이> VS 공으로 마신 술이<현세 의 벽계수>


청산리 벽계수야 -<조선 시대 황진이>

 

청산리   벽계수야   쉬이 감을   자랑 마라

일도   창해 하면   돌아오기   어려우니

명월이   만공산 하니   쉬어간들   어떠랴.


(답가)

 

공으로 마신 술이 -<현세의 벽계수>

 

공으로   마신 술이   만냥도   넘을 진대

저 달이   곱다 한 들  빈잔에   담길 손가

권주가   흥겹던 밤을   저승 간들   잊으랴.


 

조선 당대 최고의 명기 황진이가 남긴 명 시조/청산리 벽계수야

 

시조에 조금이나마 관심을 가져본 사람이라면 아마도 황진이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테고

황진이가 남긴 대표적인 명시조로 잘 알려진 청산리 벽계수야로 시작되는

시조 한 수를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먼저 황진이에 대한 탐구부터 하여 보자면 조선 전기 개성 출신으로

황진사의 서녀라고 주장하는 설이 숫자적으로 우세한편 이라고 하지만

기생 신분이었다는 점에서 맹인의 딸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고도 한다.

하지만 중생의 판단하기에는 황 진이라는 이름을 가졌다는 것으로 미루어 보아

황진사의 서녀라는 설이 맞을듯 싶기는 한데

어찌 되었건 일명 진랑 이라고 부르기도 하였다고 하는 황진이의 미모가

어찌나 아름다웠던지 15세경 이웃 총각이 연모를 하다가 상사병으로 죽자

그길로 기계로 투신하여 명월 이라는 기명으로 활동을 하였다고 한다.

황진이로 말할 것 같으면 빼어난 미모에 가창에 뛰어났을 뿐만 아니라

총명하여 서사에 정통하고 시가에 능통하여

조선전기 당대 최고의 명기로 명월관 황진이를 모르면

풍류객 축에도 못 들어갈 상황이었다면 알만할 것이다.

학문은 주로 당대의 대학자로 알려져 있던

서경덕을 마음속으로 본받아가며 학문을 쌓았다고 하는데

일화에 따르자면 이같이 팔방미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서경덕을 유혹 하는 것은 실패를 하고

결국 사제의 연을 맺어 오가며 정공을 익혔다고도 한다.

그에 족적을 따라가 보노라면 많은 일화가 있는데

비록 기생의 몸이었다고는 하나 정도가 낮은 주객들을 보게 되면

천금을 준다고 하여도 거들떠보지도 않는 도도함까지 있어

내노라 하는 벼슬아치들이며 만석꾼들은 물론 풍류 꽤나 즐길 줄 안다는 주객들이

매일같이 애간장을 태우며 줄을 섰다고도 한다.

황진이는 자존감 또 한 강하여 지개를 자랑하는 이가 있으면

기어코 무너뜨리고 싶어 하는 성격을 가졌던지라

천마산 지족암에서 10년 동안 벽만 바라보며 도를 닦았다 하여

생불(살아있는 부처이라고 불리던 지족선사를 유혹하여

파계 시켰다는 일화도 있다.

많은 후학을 둔 당대 최고의 석학인 서경덕이 이르기를

박연폭포와 황진이 그리고 자신을 가리켜 송도(개성삼절 이라고 하였다고 하는 것을 보면

명기 황진이에 대한 명성을 가히 짐작 할만하다.

때문에 대장부들 간에는 나는 어떠한 유혹도 뿌리 칠 수 있다고

내기 삼으려는 부류들까지 생겨나게 되었다고도 하는데

그 대표적인 인물이 바로 청산리 벽계수야 시조에 등장하는 벽계수라는 인물이다.

벽계수는 세종의 서자인 영해군의 손자인 왕족으로 정 사품인 <의 관직을 지녔던 인물로

조선 500년 역사상 가장 문장에 뛰어났었다고 할 만 한 분으로

거문고에 능하고 풍류를 즐길 줄 아는 관리 중에 한사람 이었다고한다.

 

조선 최고의 명기로 알려졌던 황진이 vs 당대 최고의 성인군자임을 자처하던 벽계수

황진이의 명성을 모를리 없는 벽계수는 만약 내가 그런 상황을 당하게 되면

어떠한 유혹도 뿌리칠 자신이 있다고 호언장담을 하였었다고 하는데

서술을 달리하고는 있지만 이들의 만남으로 낳은 시조가 바로

청산리 벽계수야” 인 것이다.

 

<명기 황진이와 관리 벽계수의 만남이 낳은 시조>

 

청산리 벽계수야 -<조선 시대 황진이>

 

청산리 벽계수야 쉬이 감을 자랑 마라

일도 창해 하면 돌아오기 어려우니

명월이 만공산 하니 쉬어간들 어떠랴

 

내용이 바로 조선의 명기 황진이가 지개 높은 풍류객이자 문장가로 알려진

벽계수를 만나 낳은 대표 시조인 것이다.

문장을 두고 후세 사람들이 풀이하기로는

 

청산리 벽계수야 쉬이 감을 자랑마라 청산에 흐르는 물아 빠르게 흘러간다고 자랑하지 마라

일도 창해하면 돌아오기 어려우니 한번 흘러 먼 바다로 나가면 돌아오기 어려우니

명월이 만공산하니 쉬어간들 어떠랴 달빛도 고운데 쉬어가면 어떻겠느냐

요렇게 단순하게 풀이한 문인들이 있는가 하면

청춘은 한번 가면 다시 오지를 않는 법이니

달빛을 벗삼아 쉬엄쉬엄 즐기며 놀다가 가자 하는 뜻이 담겼다는 등등

이 외에도 가지가지 해석으로 분분하다.

 

전해지는 주된 설에 따르자면 기개 높기로 소문난 벽개수가 황진이의 유혹을 뿌리친 것으로

되어 있지만 또 하나의 설로 보자면 벽계수가 황진이 마음을 사는 방법을 공작하여

자신의 주특기인 거문고만 타고 폼 나게 돌아가려다가 명월이가 읊는 시조 가락에 몽롱하여

뒤를 돌아보려다가 말에서 떨어졌다는 설도 전해지고 있는 것까지...

모두가 엉성하기 그지없다.


여기서 자칭 서경덕과 같은 방법으로 글 동냥을 하여

풍월 꽤나 읊는 다고 하는 중생의 시각은 그와는 다른 것이

매번 정권이 바뀔 때 마다 또는 힘의 논리에 의해서 역사 왜곡 까지도 서슴치 않았던

작금의 현실이 그러하였듯

내노라하는 관료들의 입장에서는 굴종 적 사실을 남겼을리 만무한 고로

주로 명기가 혹하여 권주가 불러 올린 정도로만 남겨진 것이 아닐까 싶다.

이는 전해지는 소문과 달리 명월이가 남긴 시조가 딸랑 대여섯 수 밖에 남이 있지 않다는것만 보더라도

황진이라는 명성에 전혀 걸맞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는 그가 기녀 신분이었다는 이유로 그 흔적을 남기려기 보다는

오히려 지우려 하였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러면서도 동짓달 긴긴밤을” 이라던가 청산리 벽계수야” 라는 시조가 남아 있었다는 것은

명월이라는 기생이 제 아무리 도도하고 지조 높다고 하나

내 앞에서는 감히 사족을 못 쓰고 목매달을 하더라 하는 하나의 자랑거리로 이용할 요량으로 

아마도 갈피속 어딘가에 넣어두게 되었던 때문이 아닐까 여겨지는 부분이기도 하다.

 

각설하고 중생이 풀이하여 보자면 이렇다.

 

<청산리 벽계수야 쉬이 감을 자랑 마라 >

깨끗하고 청렴하다고 하는 고집 세고 꽉 막힌 관리야

서둘러 자리 털고 간다고 자랑 마라

 

<일도 창해 하면 돌아오기 어려우니 >

한번 먼 길을 나서면 다시 찾아오기 쉽지가 않을 것이니

 

<명월이 만공산 하니 쉬어 간들 어떠랴 >

황진이가 모처럼 짠뜩 부풀어 있으니

이럴 때 쉬어 가는 것이 어떻겠느냐

 

해석한대로라면

황진이가 속마음까지 듬뿍 담아 보여 주었다 할 수 있는 부분인것이며

청산리 벽계수야로 시작하여 풀어가는 내용을 들여다보더라도

이는 스쳐 지나가며 읊조린 즉흥적인 내용이라기보다는

이미 주안상을 앞에 하고 사나흘쯤 권주가를 불러본 사이가 아니고서는

쉽게 낳을 수 없는 내용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뿐만이 아니라 조선 500년 역사상 가장 뛰어난 문장가 이면서

풍류 꽤나 즐길 줄 하는 대가로서 이러한 명 시조를 듣고도 답가가 없다는 것이

어딘가 모르게 정황을 외곡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다.

 

만약 중생 같은 반풍수 풍류객이라도 이런 연정가를 받기라도 하였을것 같으면

아무리 머리가 궁해도 결코 그냥 나오지는 아니 하였을 것으로 미루어 보아도 그렇고

당대의 문장가라는 벽계수가 남긴 시조다운 시조가 없다는것만 보아도 그렇다.

보나마나 거문고 타는 자신에 실력만 믿고 막상 큰소리는 탕탕 치고 갔으나

불과 몇 순배 돌지도 않았는데 미천은 다 떨어지고 하다 보니

서둘러 자리에서 빠져 나가려 하였던 것은 아닐지...

 

아모튼 좋은 시조를 보여 주신 진이씨에 대한 예의상

 

공으로 마신 술이 -<현세의 벽계수>

 

공으로 마신 술이 만냥도 넘을 진대

저 달이 곱다 한 들 빈잔에 담길 손가

권주가 흥겹던 밤을 저승 간들 잊으랴.

 

<여기서 공부할 문제>

 

황진이가 지칭한 명월은 달이 아니라 황진이 자신을 가리키는 것이며

풍류객들이 말하는 술이라는 것은

술 일수도 있지만 ,한 수 한 수의 시 일수도 있고

정사가 떡 하니 자리를 차지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공으로 마신 술이 만냥도 넘을 진대>

답가도 없이 들은 시가<또는 공짜로 마신 술이> 만냥도 넘을건 같은데


<저 달이 곱다 한 들 빈잔에 담길 손가>

황진이 너를 이뻐라 한들

금방 바닥 드러낸 그릇 작은 사람에게  마음을 주겠는가

 

황진이와 벽계수

두 영혼을 만나서 교감하여 얻어온 내용이 아니라면 귀신도 놀라 자빠질 노릇일 것이며

단순 추리만으로 밝혀낸 내용이라면 명탐정 셜록홈즈도

혀를 내 두르며 탄복을 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추리력이 대단하다 하겠다.

 

그러고 보면

만약에 중생과 황진이가 동시대에 태어나

서로 접선을 하게 되는 사고라도 생겼다 한다라면

보나 마나 명월관 정리하고 오라버니 따라 나서겠다고

울고 불고 난리 부르스를 쳤을지도 모른다는 

궁상스런 상상을 하며

즐거운 소풍길에 오늘은 요기까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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