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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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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490회 작성일 15-10-22 20:49

본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 ...김태광

 



안개 자욱한 강을 건너다
그대를 만났습니다

한치 앞도
보이지 않는 두려움도
까맣게 잊은 채,
강의 가장 자리에 서서
그대만 바라봅니다

사람들은 말합니다
밤하늘의 별이 아름답다고

이른 아침에 떠오르는
태양이 눈부시다고,하지만,
그대는 반짝이는 별도
찬란하게 떠오르는

태양도 아닌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가 되어
나에게로 왔습니다

깊은 밤이면 그리워지고,
더욱 간절해지는 한편의 시
억지로 생각하지 않아도

스스로 시가 되어
마음 속으로
저벅저벅 걸어오시는 그대

그렇게, 그대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가 되어
나에게로 왔습니다

 

 

 
바하의 "G선상의 아리아"를 편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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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느 시대이건.. 시는 결국, <사랑>이며 <환희의 꿈>인 거 같습니다

이런 말을 하면, 요즘 같은 살벌무쌍한 시대에
참 무식하고 구태의연한 발언이라고 하겠지만서도

- 특히, 첨단을 걷는 쉬인들은 그리 말하겠지만

근데요,

사랑과 꿈이 없는 시인들에게서
우리가 우리 몫의 삶과 구원을 기대하기란
무리일 겁니다

- 그런 시들로 부터는 정말 건질 게 별로 없거든요

저도 그 언젠가, 졸시에서
<당신은 내가 매일 읽는 아름다운 시입니다> 라고
말한 적 있지만..

그건 정말 그런 거 같습니다

진정, 사랑하는 사람은 그 자체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이겠기에..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하늘은쪽빛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결국 시,라는 건..어떠한 장르이던지
삶의 고백 같은 것이 아닐지..

 - 사랑과 꿈이 없는 시인들에게서
우리가 우리 몫의 삶과 구원을 기대하기란
무리일 겁니다

건, 그런 거 같아요...

시를 감상하면서 이렇게 마음을 잔잔하게 보듬는 시도 있구나..
생각했답니다...

 -  진정, 사랑하는 사람은 그 자체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이겠기에..

네에..끄덕 그러한 거 같습니다..

고운 말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래두 안희선시인님 시가 더 고와요...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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