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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사티 Erik Satie 의 일생과 작품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08회 작성일 22-03-28 01:46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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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k Satie의 자화상]

쓰여진 문귀는 :

Erik Satie 의 흉상과 한 생각  “ 난 이 세상을 아주 늙은 나이에 아주 젊게 들어왔다."  


원原 이름은 Alfred Eric Leslie Satie 이며, 1866년 5월 17일 Honfleur 에서 출생하고
1925년 7월 1일 파리에서 사망한 불란서의 작곡자이자 피아니스트이자 작가였다.


1884년 그의 첫 작품에서 부터 Erik Satie 란 이름으로 서명하였고,
(그 전의 필명은 Virginie Lebeau)
1887년 Satie 는 스스로를 "gymnopedist" 라 불렀으며
(註: gymno - 나체란 말과 pedist 를 붙어서 나체주의자)
1888 년에 그의 가장 유명한 작품 Gymnopedies 을 작곡하였다.

그는 1911 년 불란서 현대 작곡가 인명록에 “서툴지만 미묘한(subtle) 기술자”란 평에 이어
스스로를 음악가라기 보다는 "phonometrograph" 음파측정기 또는 phonometrician,
" 음파측정기술자 라고 불러지길 원했다.  
일부는 그를 20세기 전위예술의 선구자라고 부른다.



Life and Works (그의 일생과 작품들)




Erik Satie - Gymnopedies, 1. Lent et douloureux (01) I



Erik Satie, 3 Gymnopedies (orch. Debussy), Gymnopedie No. 2



Erik Satie - Je te veux

Erik Satie 는 소년기를 Honfleur, Basse-Normandie, 와 파리에서 지냈다.  
그가 4살때 부모를 따라 Paris 에 왔다가 1872년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Honfleur 에  할아버지 집으로 보내진다.


1878년 할머니가 돌아가시자, 다시 Paris 에 있는 아버지에게 보내진다.
1879년 Paris Conservatoire 에 입학을 하자마자 선생님들로 부터
소질이 없는 학생으로 판정된다.
2년 반 휴학 이후에 다시 복학을 하였으나 선생님들로부터 좋은 평을 받지못하고,
할수 없어 군에 입대한다.

그러나 역시 군에서도 오래있지 못하고 꾀를 피워서 군대를 떠난다.

1887 년 Montmartre에 거주를 시작하며 이때부터 Patrice Contamine 란 시인과
평생의 지기가 된다. 아버지의 도움으로 첫 작품을 발표하고
Le Chat Noir란 Cafe-cabaret 에서 일하면서 Gymnopedies 를 작곡한다.
비슷한 시기에 Claude Debussy 를 알게되고
1891 년 ”de la Rose-Croix Catholique, du Temple et du Graal" 란 성당의
성가대에서 일하게 된다.

Satie 는 친구의 애인이었던 Suzanne Valadon란 화가와 사랑에 빠지게 되고,
둘이 첫밤을 지새운후 그는 청혼을 하지만 그녀는 애매하게(?)
Satie 의 옆방으로 이사와 생활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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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zanne Valadon)

그녀의 사랑을 얻기위하여 Satie 는 Danses Gothiques 란 곡을 작곡하고,
그녀는 Satie 에게 초상화를 그려준다. 6개월 이후 그녀는 떠나게되고
실연한 Satie 는 그녀가 남겨주고 간 것은 “얼음장처럼 차가운 고독과
텅빈 머리와 슬픈 가슴뿐” 이였다고 독백하였다 한다.
이후론 어떤 이성과도 사랑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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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zanne Valadon 이 그려준 Satie의 초상화)

그해에 Maurice Ravel 을 알게되고
Eglise Metropolitaine d'Art de Jesus Conducteur
(the Metropolitan Church of Art of the Leading Christ) 을 창립하나
회원은 자신 혼자 뿐이었다. (웃음)

그는 Grande Messe (나중 Messe des Pauvres 로 알려짐) 을 쓰기 시작하며,  
Camille Saint-Saens 이 주도하는 Academie Francaise 에 두번이나 가입하려
무지 애를 쓴다.  

1896 년 무일푼이 된 그는 파리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싼 방을 구해 나가 살게되고
동생 Conrad 도움으로 어려운 생활을 하며 1898 - 1899년 사이에는 Satie는
매일 걸어서 Montmartre 나 Montparnasse 로 갔다가 저녁에 걸어서 돌아오는
일과를 되풀이 하였다.

1899년부터는 cabaret pianist로 일하게 되었다.
이 때 쓴Jack-in-the-box 와 짧은 오페라 Genevieve de Brabant 가 주목을 받으며,
두곡은 Claude Debussy 와 견줄만한 작품을 쓰게되고.
한편, 그 당시 Debussy 는 1902년에 Pelleas et Melisande 로 성공을 거두었고
Satie 의 작품에 대하여선 알지도 못하였다 한다.
나중 Maurice Ravel 을 포함한 평론가들은 과연 둘중에 누가 선구자였느냐고
격렬한 토론을 하였다고 한다.

1905년 Satie 는 “Vincent d'Indy’s Schola Cantorum” 에서
전통적인 counterpoint (리듬과 하모니의 관계) 를 배우러 학교로 다시 간다.
그것은 그가 가장 듣기 싫어하였던 그에 대한 혹평에서 벗어나기 위해서였는데,
즉 Satie 가 공부를 제대로 한 게 없다는 것이었다.
1908년에 드디어 첫 학위를 받게 된다.

1912년 부터 그의 작품들이 서서히 인기를 얻기 시작한다:

the Veritables Preludes flasques

pour un chien Genuine Flabby Preludes for a dog

the Vieux sequins et vieilles cuirasses Old Sequins and Old Breastplates

the Embryons desseches Dried up Embryos

그의 말기의 작품은 Rossini 의 작품을 회상시킨다.


1925년 그가 사망할 무렵에는 그의 방을 찾아오는 이가 거의 없었다.

死後의 그의 방에서 나온 유품엔 Suzanne Valadon 이 Satie 에게
그려준 초상화와 그녀의 love-letter 두통 뿐이었다.

                                                                                                  

                                                                                                       -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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