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영화 - 수업료 > 자유게시판

* 일부 倭語 대사 부분 있으니 자막 클릭하고 감상하시길..

일제 말기 경일소학생 신문사(京日小學生新聞社)에서 모집한 소년 수기에서
당선된 우수영(禹壽榮)이라는 소학교 4학년생의 글을 소재로,
일종의 나레티브(narrative)형식으로 영화화한 작품이었는데,
공동감독 방한준과 최인규가 '소년의 순진무구한 눈동자에 비쳐진 현실'을
담담하게, 그러나 사회비판적으로 묘사하여,
예술적으로나 흥행적으로나 당시에 성공을 거둔 작품

2014년 6월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중국전영자료원에 있던,
결권 없는 35mm 프린트를 입수했는데
한국어 대사에는 일본어 세로 자막이 붙어 있다.

* 일제 조선총독부의 검열 및 감수 탓에 

이 영화에서는 일본인 선생이 상당히 美化되어 있다 

그러나 당시의 조선 현실에선 전혀 그렇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