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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잘쓰는법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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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17회 작성일 23-03-11 18:38

본문

1. 일단 시작하라 '시작이 반'이라는 말이 있지요. 일단 시작하면 일의 진척이 빨리 진행된다는 뜻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좋은 글을 쓰고 싶어 합니다. '이렇게 쓸까, 저렇게 쓸까, 좀 더 멋있게 써야 하지 않을까 등' 그렇게 생각만 하다가 결국 아무것도 못쓰거나 시간만 허송한 뒤 마감을 앞두고 허겁지겁 씁니다. ​ 그렇게 허둥지둥 쓴 글이 좋은 글이 될 리 없는 것이지요. '이 생각 저 생각 하지 말고, 잘 쓰려고 너무 헤아리지 말고 일단 글을 시작하는 것!' 그것이 글을 잘 쓰는 첫걸음입니다. ​ 2. 개요표를 작성하라 집을 지을 때는 무조건 짓지는 않습니다. 어디에 출입구를 두고, 어디에 창문을 둔다는 등의 설계도를 그린 뒤에 그 설계도를 보고 집을 짓기 시작합니다. ​ 글도 마찬가지입니다. 글의 설계도는 개요표라고 합니다. 이런 식으로 개요표를 작성해 보시지요. ​ '원고지 10장의 독후감을 쓰려면 A4용지로 40 줄이다. 그렇다면 처음에는 읽은 동기와 책의 소개에 대해 무엇에 대해 5줄을 쓰고, 중간에는 책의 줄거리를 3등분 해서 첫 부분 줄거리와 느낌을 7줄 둘째 부분 줄거리와 느낌을 7줄, 마지막 부분 줄거리와 느낌을 7줄 종합적인 느낌에 대해서 10줄을 쓰겠다. 종합적인 느낌에는 등장인물에 누구와 누구에 대해서 3줄 정도씩 6줄을 포함시킨다. 끝으로 글을 읽은 뒤에 나의 각오와 달라진 생각 등에 대해서 7줄을 쓰겠다. ​ 이런 식으로 개요표를 작성한 뒤 그것을 보면서 그대로 쓰면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 3. 최소한 5번 이상 퇴고를 하라. 여자가 가장 아름다울 때가 언제인지 아시나요? 웨딩드레스를 입고 아버지의 손을 잡고 식장에 입장할 때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신부 화장이란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미용사가 세세하게 점검해 주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부유한 여성이라도 그런 화장은 평생에 한두 번 정도 하겠지요. 그렇게 투자를 했는데 아름답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 글에 있어서 화장이란 퇴고입니다. 누구나 글을 썼을 때는 자신이 쓴 글이 완벽한 문장처럼 생각됩니다. 그러나 잠시 후에 보면 어딘가 어색한 것이 드러납니다. 일단 완성된 글이라도 최소한 5번 이상 퇴고를 합니다. ​ 단숨에 하라는 것이 아니고요. 그 자리에서 한 번 살펴본 뒤에 하루쯤 지난 뒤에 다시 살피고, 다시 2~3일 지난 뒤에 다시 살피는 것입니다. 자신이 쓴 글이지만 쓸 때는 몰랐던 이런저런 오류와 어색한 점 등이 눈에 띄게 마련입니다. ​ 퇴고를 할 때는 혼자만 보지 말고, 친구나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고 도움을 요청해도 좋습니다. 내가 발견하지 못한 부분을 찾아줄 수도 있으니까요. ​ 다섯 번 정도 퇴고를 하면 님이 가지고 있는 문장력을 90% 이상은 발휘할 수 있으리라고 봅니다. ​ "아무리 평범한 글도 열 번 이상 퇴고를 하면 명문이 될 수 있다." ​ 중학교 때 저의 문예반 선생님께 들은 교훈입니다. 그때는 몰랐는데 지금에 와서 생각하니 이 말씀이 글을 잘 쓰는 비법에 대한 최고의 명언인 듯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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