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 노래 이야기] 봄날은 간다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자유게시판

  • HOME
  • 시마을 광장
  • 자유게시판

(운영자 : 정민기)

 

 자작시, 음악, 영상등은 전문게시판이 따로 있으니 게시판 성격에 맞게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게시물에 대한 법적인 문제가 발생시 책임은 해당게시자에게 있습니다

(저작권 또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게시물로 인한 법적 분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광고, 타인에 대한 비방, 욕설, 특정종교나 정치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 합니다


[영화 & 노래 이야기] 봄날은 간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39회 작성일 23-04-02 09:18

본문

봄날은 간다 / 노래 김윤아 눈을 감으면 문득 그리운 날의 기억. 아직까지도 마음이 저려 오는 건, 그건 아마 사람도 피고 지는 꽃처럼 아름다워서 슬프기 때문일 거야, 아마도... 봄날은 가네, 무심히도. 꽃잎은 지네, 바람에. 머물 수 없던 아름다운 사람들. 가만히 눈감으면 잡힐 것 같은, 아련히 마음 아픈 추억 같은 것들... 봄은 또 오고 꽃은 피고 또 지고 피고 아름다워서 너무나 슬픈 이야기. 봄날은 가네, 무심히도. 꽃잎은 지네, 바람에. 머물 수 없던 아름다운 사람들. 가만히 눈감으면 잡힐 것 같은, 아련히 마음 아픈 추억 같은 것들... 눈을 감으면 문득 그리운 날의 기억. 아직까지도 마음이 저려 오는 건, 그건 아마 사람도 피고 지는 꽃처럼 아름다워서 슬프기 때문일 거야, 아마도... -------------------------------------- <노래 감상, 혹은 생각 같은 것> 영화,《봄날은 간다 : One Fine Spring day》의 주제가이기도 하다 기억이 가물하지만, 아마도 2001년에 개봉했던 영화였던가? 아무튼 난.. 한참 후에야, 것도 궁상맞게 렌탈 DVD로 보았다 (2009년, 캘거리에 있던 교민 김씨 아저씨 비디오 샾에서 공짜로 빌린,) 꾸미거나 과장되지 않으면서 자연스럽게 흘러가는 영화의 분위기가 좋았고, 일상日常에서 일어날 수 있는 사랑 이야기를 배경이나 소리로 잘 표현해낸 작품이었단 생각 영화의 <시놉시스>는 대체로 다음과 같이 기억되는데 사운드 엔지니어 상우(유지태 분粉)는 어느 겨울, 지방 방송국 라디오 PD 은수(이영애 粉)를 만나게 된다 자연의 소리를 채집해 틀어주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은수는 상우와 함께 녹음 여행을 떠나게 되고...... 자연스레 가까워지는 두 사람은 어느 날, 은수의 아파트에서 밤을 보낸다 너무 쉽게 사랑에 빠진 두 사람...... 상우는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그녀에게 빨려든다 그러나 겨울에 만난 두 사람의 관계는 봄을 지나며 삐걱거린다 이혼 경험이 있는 은수는 상우에게 결혼할 생각이 없다며, 부담스러운 표정을 내비치고 "어떻게 사랑이 변하니?..." 라고 묻는 상우에게 은수는 그저 "헤어져" 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둘 사이에 영원히 변할 것 같지 않던 사랑이 변하고, 그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상우는 어찌 할 바를 모르는데 은수를 잊지 못하는 상우는 짙은 미련과 깊은 공허의 감정에 놓인다는 아무튼, 영화가 말하고 싶었던 주제主題는 "사랑이란 건 아픈 상처도 주지만, 그것을 극복했을 때 삶도 보다 성숙해진다" 는 뭐 그런 게 아니었을까? 근데, 난 은수의 사랑관觀에 솔직히 실망 비슷한 거 있었음 아무리 피고 지는 꽃 같은 사람이라지만, <사랑만은> 이라는 생각에...... (내가 너무, 바보 같은 건가? - 이 시대에 어울리지 않게) - 희선,


추천2

댓글목록

Total 8,652건 9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8252
아, 눈물이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 1 04-30
8251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7 1 04-30
8250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2 04-29
8249
붉은 꽃 外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1 04-29
8248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 2 04-28
8247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1 04-28
8246
[지진정보]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1 04-27
8245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4 2 04-27
8244
노동절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1 04-27
8243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1 04-26
824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1 04-26
824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 2 04-25
8240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1 04-25
823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7 2 04-25
8238
다름 아니라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1 04-25
8237
e n v o i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 1 04-24
8236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1 04-24
8235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1 04-23
8234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1 04-23
8233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2 04-23
8232
새벽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 2 04-22
8231 ssu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8 2 04-22
8230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2 04-22
8229
Gift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2 04-21
8228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 2 04-21
8227
커밍즈에게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 2 04-20
8226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1 04-19
8225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 2 04-19
8224
한 생각 공부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1 04-18
8223
비익조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2 04-18
822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2 04-17
8221
招魂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2 04-16
8220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 3 04-16
8219
그대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1 04-15
8218
잠 깨었을 때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1 04-15
8217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5 1 04-14
8216
거울 앞에서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1 04-14
8215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 1 04-13
821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1 04-13
8213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2 04-12
821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 3 04-12
8211
원죄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 2 04-10
8210
철쭉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 2 04-10
8209
Deep Field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2 04-09
8208
씨바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1 04-09
8207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2 04-08
8206
해당화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 1 04-08
8205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1 04-07
8204
어떤 安否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 1 04-07
8203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 3 04-0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