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을고하며] 나의 노래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자유게시판

  • HOME
  • 시마을 광장
  • 자유게시판

(운영자 : 정민기)

 

 자작시, 음악, 영상등은 전문게시판이 따로 있으니 게시판 성격에 맞게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게시물에 대한 법적인 문제가 발생시 책임은 해당게시자에게 있습니다

(저작권 또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게시물로 인한 법적 분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광고, 타인에 대한 비방, 욕설, 특정종교나 정치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 합니다


[이별을고하며] 나의 노래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30회 작성일 23-11-04 08:02

본문


Song of Myself                                                                   나의 노래 (이별을 고하며)
                                - Walt Witman                                                                              - 월트 휘트먼

I depart as air, I shake my white locks at the runaway sun,   나는 공기처럼 떠납니다, 도망가는 해를 향해 내 백발을 흔들며,
I effuse my flesh in eddies, and drift it in lacy jags.              내 몸은 썰물에 흩어져 울퉁불퉁한 바위 끝에 떠돕니다.
I bequeath myself to the dirt to grow from the grass I love,  내가 사랑하는 풀이 되고자 나를 낮추어 흙으로 갑니다,
If you want me again look for me under your boot-soles...    나를 다시 원한다면 당신의 구두 밑창 아래서 찾으십시오...
Failing to fetch me at first keep encouraged,                        처음에 못 만나더라도 포기하지 마십시오,
Missing me one place search another,                                  어느 한 곳에 내가 없으면 다른 곳을 찾으십시오,
I stop somewhere waiting for you.                                        나는 어딘가 멈추어 당신을 기다리겠습니다.







Walter "Walt" Whitman (May 31, 1819 ~ March 26, 1892) was an American poet, essayist and journalist.
A humanist, he was a part of the transition between transcendentalism and realism, incorporating both
views in his works. Whitman is among the most influential poets in the American canon, often called
the father of free verse.

* 미국의 시인(1819 ~ 1892)   종래의 전통적인 시의 운율과 각운을 무시하고 日常의 언어와
  자유로운 리듬을 구사한 시집 <풀잎 Leaves of Grass>은 미국 문학사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민주주의, 평등주의, 박애주의를 노래하며 미국 시단詩壇에 새로운 전통을 세웠다.
  위에 소개한 시는 그의 대표적인 장시長詩, <나의 노래 Song of Myself> 중 맨 끝 부분이다.



    그의 長詩, <나의 노래>로써 삶의 여행을 떠났던 시인이
    이제 그 마지막 旅程에서 시를 마무리짓고 있습니다.

    비록, 몸은 떠나가지만...

    늘 낮은 곳에서 자라나는 풀잎처럼 당신과 함께 할 거라 말합니다.

    시인이 말하는 것처럼 이 황막한 세상에서도 그 어딘가에 詩는 피어날 것이고,
    또한 시를 읽는 마음은 절대로 혼자가 아닐 겁니다.




                                                                                                   - 희선,

     
추천2

댓글목록

Total 8,637건 5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8437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 1 01-20
8436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2 01-19
8435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3 01-19
8434
구상무상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3 01-18
8433
비익조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3 01-18
8432
기상 정보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1 01-17
8431
冥想의 時代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3 01-17
8430
시간 여행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1 01-16
842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4 01-15
8428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2 01-15
8427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1 01-14
8426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0 4 01-14
8425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4 01-13
842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3 01-13
8423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3 01-12
842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2 01-12
842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3 01-11
8420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2 01-11
8419
엔돌핀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2 01-10
8418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4 01-10
8417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4 01-09
8416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1 01-09
8415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4 01-08
841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 2 01-08
8413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2 01-07
841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2 01-07
841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1 01-06
8410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3 01-06
8409
지질 정보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1 01-05
8408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3 01-05
8407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 1 01-04
8406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 1 01-04
8405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2 01-03
8404
[지질정보]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3 01-03
8403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3 01-02
8402
[경제 FOCUS]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 2 01-01
840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1 01-01
8400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1 12-31
8399
백설부 단상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2 12-31
8398
마지막 평화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1 12-30
8397
말세의 징조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1 12-29
8396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 2 12-29
8395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3 12-29
839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1 12-28
8393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3 12-28
8392
연탄재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4 12-27
839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3 12-26
8390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1 12-26
838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2 12-25
8388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3 12-19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