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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허 (呑虛) 스님의 화엄세계와 예지(豫知)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85회 작성일 23-11-09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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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허 呑虛 스님의 화엄세계와 예지 豫知에 관하여 - 도올 김용옥 講
(2013 .04 .15) - 월정사, 국립중앙박물관 초청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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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암 스님과 탄허 스님


呑虛 스님은 1913년 독립운동가 율재(栗齋) 김홍규(金洪奎)를 부친으로 전북 김제에서 출생했다.
속명은 금택(金鐸). 20세까지 유학을 공부하다가 다시 3년간 도교에 심취하였는데,
지금 ‘노장 철학의 대가’로 손꼽히는 도교 지식도 이때에 흡수한 것이다.
탄허 스님이 입산한 것은 스물두 살 때의 일로,
17세에 성혼하여 이미 아들까지 두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는 평생의 스승을 찾아 동서남북으로 구도의 편지를 띄우기 수 년,
당시 오대산 상원사에 있던 한암 스님의 성화(聖華; 훌륭한 이름)를 듣고 편지를 낸 데서
불교와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한암 스님으로 부터 첫 답장이 오고 다시 편지 왕래를 하기 3년,
갓 쓰고 도포 입은 유생은 “짧으면 3년, 길면 10년”을 기약하고 오대산을 찾아들었으나,
한암 스님의 인품에 매료되어 이것이 영영 탈속의 길이 되었다.
스승인 한암 스님이 입적하기까지 21년 동안 줄곧 상원사에 머물렀다.
평생을 불교 경전 연구와 번역에 전념한 탄허 스님은 선교 양종에 수많은 업적을 쌓았고,
이러한 체계 위에서 동양의 마음을 찾으려 애쓴 대표적인 선지식이자 선지자였다.
1983년 오대산 월정사 방산굴에서 세수(世壽) 71세, 법랍(法臘) 49세로 열반에 들기 전까지
탄허 스님은 동양의 역학 원리로 어제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의 내일을 예지한 선지식이자 선지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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