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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이 자연이고, 자연이 삶이 된 자연의 철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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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3회 작성일 24-04-22 01:56

본문


‘빌딩 숲’에서 ‘진짜 숲’으로 ‘매운맛 인생’에서 ‘순한 맛 인생’으로 

삶이 자연이고, 자연이 삶이 된 자연의 철학자들 - 2023


■ 0:16 곰배령, 눈꽃 내리면


서울의 한 여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30년 넘게 도시에서만 생활했던 이하영 씨는 곰배령이 얼마나 깊은 오지인지도 모른 채 

17개월 어린 세쌍둥이를 자연에서 키우고 싶어 무작정 이곳에 찾아들었다. 처음 그녀가 계획했던 곰배령살이는 딱 1년. 

겨울 곰배령에 가득 내린 눈꽃들은 그녀가 돌아갈 길을 새하얗게 덮어버렸다. 돌아보니 세월은 어느덧 30년이 흘렀고 

그녀는 여전히 곰배령에서 내리는 눈꽃을 맞으며 겨울을 나고 있다. 

곰배령 순백의 자연이 가르쳐 준 삶을 꼭 닮은 이하영 씨의 철학을 만난다. 


■ 47:30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지리산 웅석봉에 마음을 닦는 절, 수선사가 자리해있다. 

30여 년 전, 첩첩 산골 다랑논이었던 곳을 여경 스님 홀로 아름다운 정원을 품은 사찰로 가꿨다. 

나무는 나무대로, 풀은 풀 대로, 돌은 제자리로 옮겨주면서 멋을 발견하고 존재감을 드러나게 하는 일이 

정원 지기로 사는 스님의 몫이었다. 

수선사 곳곳 생명들은 물론 찾아오는 이들까지 자연스레 아름다운 마음을 주고받는 명소가 됐다. 

그저 흘러가는 대로 받아들이고 걸림돌을 디딤돌로 만들며 살아가는 여경 스님의 철학을 만난다.


■ 1:34:42 이계진의 끽다끽반


26년 차 산골 농부로 소박한 삶을 살며 자연에 온전히 마음을 기울이는 전 아나운서 이계진의 삶의 철학을 들어본다. 


■ 2:21:42 내 마음에 꽃이 피었습니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백운산 자락, 부모님이 일구었던 감나무밭에 작은 컨테이너 하나를 두고 

기꺼이 불편한 생활을 감수하며 지내는 이가 있다. 

마음 쉬어가는 곳이라 하여 심심산방(心心山房)이라 이름 지은 고즈넉한 작은 공간의 소유자, 바로 손선희 씨다. 

눈뜨면 제일 먼저 하는 일은 장작불을 지펴 씻을 물을 마련하는 것, 그리고 함께 사는 개와 고양이, 닭들의 먹이를 챙긴다. 

자연과 심심한 놀이를 즐기는 손선희 씨의 철학을 만나본다. 


■ 3:08:47 숲에서 살아가리라

 
횡성호를 품은 아름다운 숲에 박주원 씨와 아내 진영숙 씨, 유기 동물보호소에서 데려온 고양이 연두가 살고 있다. 

은행원에서부터 시작해 부행장까지, 누구보다 성실히 살았던 박주원 씨는 은퇴 후 산에 들었다. 

산에 올라 숲을 걸으면 온갖 욕심과 잡념이 씻은 듯 사라졌다. 

그리고 도시 여자로 살던 아내 진영숙 씨는 남편을 따라 시작한 숲 생활이지만, 

지금은 누구보다 만족해하며 자연을 즐기고 있다. 

은퇴 후 숲에 들어 여생을 살아가는 숲지기 박주원 씨 부부의 자연철학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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