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rning Sunbe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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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326회 작성일 15-11-09 04:50본문
아침 햇살 / 안희선
영롱한,
그래서
다시 시작하는
하루의 풍경이 되고,
하늘엔
첫사랑이 지나간 듯
투명한 푸른 공기
아,
나부끼고 넓어지는
아침 햇살
너라는 그리움에
하얀 밤을 지샜던 나도,
찬란한 아침에 물들어
널 기다리던 설레임은
향긋한 기지개
<시작 Memo>
시에 관한 무수한 정의定義가 있겠으나,
시란 건 결국 生의 청신감淸新感 혹은 약동감躍動感을 주는 데
詩의 가장 정당한 존재의미로서의 당위當爲가 있는 건 아닌지...
이런 말을 하면,
' 근엄한 말을 하기도 바쁜데 참, 한가한 소리 내지乃至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릴 하세요 ' 라고
혈압을 올릴 사람들도 부지기수로 많다는 건 잘 알고 있지만서두.
댓글목록
하늘은쪽빛님의 댓글
하늘은쪽빛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 한 소절 소절들이 아사삭 깨물고 싶은 싱그러움..
그 어떤 비타민보담 정신을 맑게..
투명하게 해주네요
아이유는 정말 아침햇살 같아요..ㅎ
시와, 노래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음원 선정을 넘 잘하세요..탁월하신...
필 ~ 확실하게 받고 가요..감사..^^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족한 글인데.. 곱게 보아주시니 고맙다는요
하긴, 어둔 아침 햇살은 저두 이때껏 못 보았어요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