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Don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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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시간의 바람이 흐른 지 2년,
여느 때와 같이 걸어가네.
노래 들으며 걸어가도
왠지 모른 마음 채워지지 않네.
바닥에 깨진 거울 조각을 보더니,
나의 눈, 언제 변했나.
감정도, 기쁨도 없고
꿈과 웃음도 없이
허망함과 어둠에 적응한 눈동자만 있네.
변했다는 사실을 직시해서야
빛이 닿지 않는 곳에 있다네.
꿈이 있던 나의 눈은
버려진 꿈속에서
또다시 버려지고 있네.
[이 게시물은 정민기09님에 의해 2025-06-05 15:10:56 시조에서 이동 됨]
시간의 바람이 흐른 지 2년,
여느 때와 같이 걸어가네.
노래 들으며 걸어가도
왠지 모른 마음 채워지지 않네.
바닥에 깨진 거울 조각을 보더니,
나의 눈, 언제 변했나.
감정도, 기쁨도 없고
꿈과 웃음도 없이
허망함과 어둠에 적응한 눈동자만 있네.
변했다는 사실을 직시해서야
빛이 닿지 않는 곳에 있다네.
꿈이 있던 나의 눈은
버려진 꿈속에서
또다시 버려지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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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기09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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