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잉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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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oollip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409회 작성일 15-11-19 10:41본문
이글거리다 못해 곧
녹아 내릴것만 같은 덩어리
깊고 뜨거운 불잉걸 한덩이.
※불잉걸; 불이 이글이글하게 핀 숯덩이. 어원: 블님글(燼)<훈몽자회(예산 문고본)(1527)>←블+님글
댓글목록
핑크샤워님의 댓글
핑크샤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불을 숭배하는 종교가 있다지요?, 데미안(헤르만 헤세)에서 보면 데미안이란 친구가 "배화교"를 숭배하는데 불을 보고 있노라면 불에게 영혼을 빼앗길것 같은 느낌이 든다지요?, 근데 전 불이 무서워요, 지나치게 정렬적이어서 감당이 안되거든요!, 멋진 사진 잘 감상하고 갑니다/고맙습니다.
안희선님의 댓글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인상적이네요
제 삶에도 저런 치열함이 있으면 좋겠단 생각
잘 보고 갑니다
poollip님의 댓글
poollip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뜨겁다는 것....
몰라서 그렇지 우리들 마음 저 밑에는
죽을때 까지 저 불잉걸이 이글거리고 있다는거지요.
그것이 식는다는건
바로 심장이 멎는다는거고....
두분 좋은 말씀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