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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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545회 작성일 15-12-11 23:19본문
나도 모르게 / 신광진
잡힐 듯이 가까이 다가오면
그 자리에 멍하니 서서
모른 체 외면하고 돌아서네
멀어져가면 가까이 다가서고
붙들고 매달려서 흐느껴도
소리 없이 차오르는 그리움
가슴 깊은 곳에 묻고 살아도
끝도 없이 부서져 내리는 빗방울
참았던 서러움 씻겨 내리네
세월 속에 감추고 잊으려 해도
계절 따라 찾아오는 보랏빛 향기
뜨겁게 안아주는 설레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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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멋집니다..아직도 가을인양 느껴지네요
해피12월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