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꽃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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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용담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538회 작성일 15-12-16 21:00본문
쏟아져라.
하얀 나래들이여
바람타고 쏟아지는 저 하얀 옥빛들아.
하얀 나래들의 강림이 시작되면
또 하나의 은빛으로 장식하는
겨울의 파노라마여
휘날리어라
하얀 영혼들이여
노래 하라.은백색의 나래들이여
하얀 시어들이 노래하는 또 하나의 환상곡
나빌레라 나빌레라,
저 아름다운 하얀 사랑이여
차가운 고요가 흐르는 저 겨울의 풍경
하얀 사랑이 내려오는 저 오묘함
나폴대는 저 하얀 나래들이 손짓하는고녀
하얀 음표들이 노래하고
하얀 노래가 장식하는 오 눈부신 사랑.
한올 한올 섞여져 내려오는 하얀 문장들이
이제는 또 하나의 하얀 플라타너스가 되어버리나.
하얀 영혼들이 되어 찾아오는
또한 신비의 영상이 되어 찾아오는
겨울의 환상곡이어라,
댓글목록
신광진님의 댓글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용담호 시인님 반갑습니다
시가 너무 좋습니다
자유방이 너무 좋습니다
조용하게 지낼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자신의 시가 있어서 많이 방문했습니다
하루에 50명도 안보는데 글쓰기가 힘이 덜나겠지요
시간이 흐를수록 변할수 없는 현실입니다
순간 반짝여도 잠시 내리는 소나기 같습니다
우리는 누굴을 위해서 보다 열심히 글쓰면서 살아요
힘들면 잠시 쉬어가면 됩니다
누구도 대신할수 없는 자신의 삶입니다
어디에 이렇게 품에 안아줄 아름다운 곳은 없습니다
하이팅입니다
뜨거운 사랑은 순간이 지나면 멀어지는 바람입니다
겨울은 추위을 피해서 살고 있습니다
혈관이 좁아지면 위험하니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용담호 시인님 즐겁고 행복한 12월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