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 : 정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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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은 허기
자신의 할 일이 무엇인가?
주어진 일을 다 하는 것이 책임
올바른 선택을 믿고 뽑아준 자리
탐욕에 눈이 멀어서 바로 걷지 않을 때
가감하게 채찍을 가하는 상처도 사랑
기둥이 우유부단 위에서 밀려다니면
소리 없이 믿고 따르는 맑은 눈동자
자신을 희생해서 맑게 지켜주는 사랑
올바른 선택 앞에서 목숨도 버리는 가치
잘못된 뿌리는 잘라내야 번지지 않는다
끝없이 주기만 하는 수많은 언어의 속삭임
아양을 떨어서 받기만 했던 사살을 떠는 허기
맑고 깨끗한 척 남의 양심에 금을 긋는 천박
언제까지 눈뜬 봉사 되어 바라볼 것인가
하나를 봐도 열이 보이는 세상에 어찌 모르는가
양심의 탈을 쓰고 죽음을 부르는 허기진 바람
강한 자보다 보이지 않은 보듬는 따뜻한 가슴
끊임없이 참고 뒤에서 이끌어주는 배려의 마음
탐욕은 끝없이 바라기만 하는 초라한 밑바닥
빛이 바랜 노을
소리 없는 침묵이 가슴을 파고들어
갈기갈기 찢겨 내리는 참된 가치
빛이 바랜 철 지난 10원의 양심
귓전에 들려오는 아이의 목소리
야윈 주름살이 눈에 밟히는 눈빛
부딪히고 깨져서 힘없이 잡은 손
한 줄기 빛에 기대여 사는 간절함
걷기 어려워 몇 번이나 돌아보고
잡아줄 손을 기다리는 몸에 밴 외로움
시절이 지난 갑옷을 입은 환한 얼굴
맑음이 사라져 가는 어두운 그늘
화를 다스리지 못해 저물어 가는 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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