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네덜이 테러방지법통과 시켜놓고_진박,친박 텔레그램으로 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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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づ ̄ ³ ̄)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898회 작성일 16-03-05 14:59본문
기사 링크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3042300075&code=940100
테러방지법발 ‘2차 사이버 망명’… 법 통과되자 여권 인사들도 합류
김형규 기자 fidelio@kyunghyang.comㆍ검열·압수수색
어려운 ‘텔레그램’으로 대거 이동…카카오톡 사찰 논란 이후 2년 만에 재현
테러방지법 제정으로 국가기관의 개인정보 수집 우려가 커지면서 압수수색이 어려운 해외 메신저 ‘텔레그램’으로 ‘사이버 망명’하는 사태가 2년 만에 재현되고 있다.
이번에는 여권 인사들이 텔레그램에 대거 가입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4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여야 국회의원의 보좌진, 총선 예비후보 캠프 실무자, 기업 홍보담당자와 대관업무 담당자 등이 대거
텔레그램에 가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여권 관계자는 “테러방지법 제정 직후 지인들이 텔레그램에 가입했다는 텔레그램 알람이
하루 종일 울렸다”고 말했다.
앞서 검경의 카카오톡 사찰 논란으로 2014년 발생한 ‘1차 사이버 망명’ 당시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대거 텔레그램으로의 망명
대열에 합류한 바 있다. 김현미·배재정·변재일·윤호중·이춘석 의원 등의 야권 인사는 물론 새누리당 이재오·이인제·진영·권은희·이자스민 의원 등
비박계·비주류 인사들도 대거 텔레그램 메신저를 설치했다.
2차 사이버 망명에는 친박계 실무자와 일부 당직자들이 동참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다른 여권 관계자는 “소위 진박·친박으로 꼽히는 보좌관들이나 실무자 상당수가 테러방지법이 통과된 날 텔레그램에 가입해 놀랐다”며 “코미디 같은 일”이라고 말했다.
여권 핵심부 인사들조차 테러방지법 제정으로 인한 국정원의 강화된 레이더망을 의식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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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선님의 댓글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웃을 수도 없고, 차라리 울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