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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옮긴글] 약차불이(若此不已) 국무유의(國無遺矣) - 타인의 도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37회 작성일 16-06-13 00:26

본문


어느 시대나 흐름이라는 것이 있다


그 흐름을 정확히 읽느냐 그렇지 못하느냐는

결국, 각자 생존의 문제와 직결된다


그리고, 흐름이 담지한 방향성의 선택은 오로지 각자의 몫이란 것


하늘은 쉼 없이 알려 주는데,

그것을 알고 모르는 것 또한 각자의 운수이겠다



==========================================



잿빛 도시는 정이 없다.


이미 19살의 젊은이가 꿈을 꾸고 일했던 직장은 사실은 마구니의 아가리였던 셈이니

그런 비참한 죽음을 당한 것이다. 사회가 시스템으로 사람을 옭아매면 결국 시스템의 노예가 되고

관피아라는 철밥통 시스템은 여지없이 양심마저 버린 생명 경시 풍조를 고스란히 보여주며

자신들의 아가리와 배만 채우면 된다는 일차원적 시각에서 생명을 좀먹어 왔던 것이다. 


이미 서울은 지기가 다해가는 현상이 만연하고 있다.

비싼 물가에 그렇다고 그만한 질이 좋냐면 그렇지도 않다.

질은 나쁜데 값만 비싼 괴물이 되어 가고 있는데 자정작용마저 말라버려서

사람이 그런 식으로 죽어나가도 벌써 죄를 뒤집어 씌우다가 결국 들통이나서 이꼴이 난 것이다.


그런데 어디 사망한 김군 하나일까

이 사회 전반에 퍼져있고 만연한 질병이 착취에 기반한 노예 시스템의 구축이었으니

공정사회는 물건너간지 오래였지만 구호만 만들어서 안으로 썩어서 부패해도 우린 깨끗해요라고 조작하는 

이미지메이킹이 만연했으니 그런 사건이 나도 과거와 같이 덮어버리면 그만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이미 양심이 작용하는 시대는 지난지 오래고 이익을 위해서 죄를 두려워하지 않는 사회가 된지 오래라는 것을

살벌하게 보여준 셈이다. 이런 사건은 과거의 역사로 보면 왕조말이나 나타나는 사건이다.


왕이 백성을 돌보지 않고 현실을 외면하고 겉멋과 좋은 소리를 좇으면 결국 나라가 망하기 마련인데

자사가 위후에게 그 즈음에 '약차불이(若此不已) 국무유의(國無遺矣)'로 '이대로 가면 나라가 망한다'고 간언했지만

나라도 망했고 자사도 죽임을 당했다.


한표 얻어서 정치한다는 대의정치 속에 참다운 정치인보다는 한표 얻어서 한 자리 할려는 심리가 팽배하다보니

바른 정치인은 없고 한표 얻고보자는 심리만 만연하다.


그러니 정치를 조직화하고 그 사이에 부패와 타락이 따라붙어서 더불어서 몽땅 타락하는 일이 비일재일하다.

특히 '우리가 남이가'의 정신이 최악으로 고조되어 나타나는 현상이 지금 다 나타나고 있으니

출신지역의 예산먹튀를 통해서 한표 얻어서 다시 권력을 유지하는 악습속에서 나라가 망해간다.


나라가 망하던 말던 선심성 예산을 끌어다가 쓰고나서 한표 얻어서 정치하고 또 불리하면 타지역과 야합해서

권력의 속성을 이어갈려는것 그것 자체가 이미 망국의 기운이 쫘악 퍼지고 있는 것이다.


과거에 아무리 고생했니 해도 지금의 부패가 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리게 만들었는가 보다.


지금 사람들이 몰라서 그렇지 이미 자만수(觜萬修)에 해당하는 우리나라 응기의 지역은 경기도지만

그것은 반대로 보면 자만수(觜萬修)가 하늘의 출입문과 같은 역활을 해서 그해 첫기운의 발동이 일어나는

곳이라는것을 뜻한다.


그런데 문제는 이번 응기는 현천지기의 발동이 수기를 일으키고 수기는 처음에는 탁류를 만든다.

왜냐하면 앞의 화기의 지나침을 견재하기 위해서 수기가 나오지만 그 첫 수기는 기존 묵은 기운때문에

탁류가 될수 밖에 없다.


그리고 나서 깨끗한 기운이 나오기에 첫 기운의 응기 지역인 서울을 위시한 경기도에 응기한 수기는

묵은 때를 지우는 탁류가 된다. 그런데 보면 벌써 부동산이 가진 토기가 수기에 탁류를 일으켜서

토기속에 잔재한 금기운에 사람들이 흥분하지만

눈앞의 이익에 사로잡혀서 공멸의 기운이 다가온다는 것을 모른다.


결국 지금 서울을 위시한 경기도에 수기가 응기하면서 토기에 섞여있던 금기운이 탐욕의 기운을 일으키며

일파만파 극난을 예고하고 있지만 사람들이 눈앞에 돈욕심에 어떤 운수가 다가오는지 모르는 정도로 

한나라의 수도가 이러니 나라 전체의 꼴은 지금 말이 아니다.


수기의 응기가 불러오는 토기와 결합된 탐욕이 돈에 대한 욕심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것을 볼만한 정책입안자는 없었고 그냥 사람들의 욕심에 기름을 부어서 극난이 더 빨리오도록

운수에 가속도를 붙혔으니 그래서 이제는 외화에 관심을 가질 때라고 한 것이다.


오랫동안 오행에 기반한 해석을 해왔고 오행으로 분석한 해석이 틀린 적이 잘 없다.

이미 목함지뢰사건 이후의 전개과정도 그랬고 4.13총선의 결과도 그랬으며 

아주 오래전에는 구제역의 전후로 생긴 운수의 흐름과 오행으로 본 나라의 국운마저도 잘맞는 것도 이유가 있다.

그것은 오행의 기운으로 하늘과 땅이 세상의 운수를 조율하기 때문이다.


겉으로 화려해보이며 이쁘게 보이는 것은 감각이 그것에 취해서 그렇지 끌림을 넘어서면 색깔만 요란하고

실속이 없는 텅텅 빈 깡통의 상태에 도달했다는 것을 금방 안다. 그래서 오행으로 본 세상의 흐름이 잘맞는 것이다.


이왕 서울을 떠나는 마당이라면 북쪽으로 가지 말고 남쪽으로 갈 때가 되었다.

그리고 지금 큰입이라는 이름의 지역에도 가지 말아야한다.


그곳은 이미 거북꼬리의 기운을 다 썼으니 힘을 못쓰고 앞으로 고스란히 쓸려나갈 곳이다.

여덟팔자가 기운이 있을때는 자신의 존립이 황토통명에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지만

이미 그 통명(通明)의 기저는 잃고 자기욕심에 큰 언덕이 큰 아가리로 바뀌어서 탐욕에 취해서 타락하고

그 끝에 몰락을 스스로 부르기 때문이다. 지금 현재의 상황이 현실인식과는 거리가 멀고 지역이기주의에

분열과 망국을 부르는 것도 이미 거북꼬리(구미)의 기운이 다했기 때문이다.


결국 앞으로 시루가 기운을 얻는 것도 동래울산이 흐느적흐느적 사국강산이 콩튀듯 하기 때문이다. 


송상현 부사가 죽음으로 그 절개를 지켰듯이 그런 마음이 없다면 결국 이 나라도 희망이 없다.

그래서 이미 빨간색의 기운이 현천지기인 수기의 등장과 함께 가장 먼저 가마부자인 부산에서 부터

깨어져나간 것도 우연이 아니다.


곧 가마부자가 시루증과 통하기 때문이며 운수는 그렇게 흘러가는 것도

하산불양만고종(河山不讓萬古鍾)의 운수에 들어섰기 때문이다.

부산에서 야당의 기운이 동하는 것도 거스를 수 없는 시대의 운수라는 것을 의미한다.


즉 강과 산도 만고의 종을 사양하지 않는다는 것은 만년 묵은 고목에서 핀 나무의 뜻이 그것이라

운수도 그렇게 나타나는 것이다.


약한 자의 편에 서고 불의에 타협하지 않고 옳은 길을 가는 것 그것이 만고종(萬古鍾)이 

뭇 사람들에게 바라는 바이며 앞으로 열릴 세상의 운수라는 뜻이기 때문이다.



 

[출처] 타인의 도시|작성자 보석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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