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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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651회 작성일 16-07-02 23:58본문
중년의 길 / 신광진
금연을 외쳐대는 폐의 간절한 호소
꽃과 바람 강가를 함께 걷는 친구
거친 말투 성난 표정 허황한 욕심
무게를 잡아도 차갑게 돌아오는 초라함
이루지 못해도 멈출 수 없는 널 향한 마음
쓰러질 듯 힘들고 아파도 앞으로 한 걸음씩
붉게 물들어 하나둘 익어가는 중년
세월이 흘러가도 샘솟는 뜨거운 열정
큰 것도 낮춰야 상대가 높여 주는 겸손
아껴주지 않으면 짐이 되는 아픈 상처
남겨진 날들 주기만 해도 한없이 부족한 사랑
푸른 숲을 품은 중년의 가슴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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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비야 청산가자...
담배는 끊는게 좋으실텐데...이주일님이..부탁하셨죠? ^^
신광진님의 댓글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