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위한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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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위한 사랑 / 신광진
눈빛을 보내도 알지 못하는 철 지난 서글픔
문틈 사이로 비치는 새 아침의 향기
끝자락에 매달려 바람을 기다리는 아픔인가
야위어가는 몸을 붙들고 바라본 하늘
소리 없이 외치는 수많은 언어의 외로움
주는 마음이 맑고 가여워 눈가를 적시네
몸부림쳐도 다시 부서지는 마음의 사악한 본능
높이 오를수록 가난의 끈이 밀어내는 외줄 타기
자신을 태워서 맑음을 채워가는 감성의 불꽃
오랜 시간 지켜준 마음을 예쁘게 치장을 해
순간을 위해서 포장을 하고 나면 허한 가슴
향기를 잃어가는 늪에서 돌아보는 가녀린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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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님 곱고 예쁘게 잘 보고 가옵니다
감사드리옵니다 항상 알록달록하고 싱글 벙글하게 잘 보내시옵소서
신광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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