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마을에 묻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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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나와야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754회 작성일 16-10-16 17:06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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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선님의 댓글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시마을을 대략 2년여 떠나있었기에..
지금도 시마을문학상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전에도 생각했던 거지만,
소위 우리나라에서 말하는 등단이라는 건 그런 거 같습니다
공인된 매체 (언론기관 및 문예지)가 실시하는 소정의 검증 절차를 거쳐,
기성문단에 명함을 내미는 일 (즉, 앞으로 이런 이름으로 글을 쓰겠습니다.. 하는)
- 한편 언급하신, 시마을동인은 말 그대로 별도의 同人 모임이어서 논외로 하고
* 저 개인적으로는.. 과거 시마을문학상을 수여받은 분들은 등단시인으로 봅니다
- 왜?
시마을은 명실공히 공인된 최대의 시문학 인터넷 매체이며,
왠만한 기성문예지들보다 수상작 선정의 공정성인 면에서 훨 낫단 생각
(최소한, 학연이나 인맥 또는 금맥 같은 요소가 없음)
흰망태버섯님의 댓글
흰망태버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신춘문예는 생각하지 않고 있습니다.
출판사에 의뢰해 보려고 합니다.
매우 어려울 것이라는 점은 알고 있습니다.
출판사라고 해서 공정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영국의 해리포터 작가도 출판사 10여 곳에서 거절당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저는 책을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그렇지만, 신춘문예 시즌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마음이 바뀔지도 모르죠.
우리나라 신춘문예 모든 곳에 출품을 해 보고 싶기도 합니다.
배 타고 다니면서 술을 너무 퍼마시는 바람에 심장이 좋지 않습니다.
언제, 어느 순간에 디질지 누가 알겠습니까.
요즘엔 봄노래가 아프니까, 더욱 정신이 없습니다.
책은 출판되지 못한다고 해도요,
원고 만이라도 만들어 놓고 떠나고 싶습니다.
서둘러서 좋을 것이 없다는 것은 잘 알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실, 우리나라에서만 이 등단이라는 게 유난을 떨지요
원래 이 제도는 일본의 식민통치 하에서 물려받은 건데
본산지 일본에서도 종전 등단의 의미는 많이 퇴색해서, 이제는 점차 서구를 따라가는 느낌
즉, 서구나 미주에선 대개의 경우
자신의 책(소설, 수필집, 시집)을 출간하는 것으로써 (혹은 문예지에 발표하는 것으로써)
문단에의 등단을 갈음합니다
- 문학인으로서의 자리매김은 광의 廣義의 독자층 (평론가 및 일반 독자들)의 評과 반응에 의하게 되구요
버섯 시인님의 동시집이 출간되길 기원합니다
운영위원회님의 댓글
운영위원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시마을에서의 등단제도는 없습니다
등단은 시문학지 또는 신춘문예, 시집출간을 통해서 하셔야 합니다
시마을문학상은
시마을회원들의 창작의욕을 고취시키는 차원에서 시마을 창작방에 올라 온
미등단자의 글 중 좋은 글을 우수창작시로 옮기고 그 중에서 이달의 우수작을 뽑습니다
이달의 우수작중 최우수작과 우수작은 시마을 문학상 후보가 되며
심사과정을 거쳐 시마을문학상을 뽑아 연말에 상금과 상패를 수여합니다
시마을 이용안내 게시물번호 2번을 참고하세요
안희선님의 댓글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위에 시마을운영위원회의 말씀에 관하여..
위의 제 댓글에서 분명히 말씀드렸듯이
과거 시마을문학상 수장자들이 등단시인이나 진배없다고 한 것은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 소견입니다
하지만...
- 거듭 말하지만 학연, 인맥, 금맥에 의해 수상이 좌지우지되는
일간지들의 신춘문예 및 각종 문예지들에 비해 그 심사가 비교적 투명하다고
판단되기에 그런 말씀도 드린 것
또한, 과거 시마을문학상 수상자들의 작품은
그 어느 매체 (일간지들 및 문예지들)의 수상작들에 비해 그 작품성이 우월하면 했지,
결코 못하단 생각은 안들었기에..
육손님의 댓글
육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등단하고 싶으신가 봅니다. 등단은 바로 그 등단이라는 단어를 먼저 보시기 바랍니다.
외국어로 등단은 데뷔라고도 합니다. 즉 누군가 당신에게 물어 봅니다. 당신 어디 출신 이냐고
그럼 몇 년도 신춘문예 시 당선 자 입니다. 아니면 몇년도 어떤 문예지 신인상 수상으로 데뷔 했습니다.
합니다. 헌데 문제는 제가 앞서 말했듯이 편의 상 입니다.
한국 문단에서 정식으로 어떠한 공모에 당선되지 않고 직선으로 출판사에 투고하여
작품의 글이 실리거나 출판계약으로 책이 출판 되어도 등단으로 봅니다.
즉 나는 어떠한 무엇으로 대중들에게 알려졌다고 하는 근거가 바로 등단입니다.
처음으로 직계나 주위 소군단 이웃들이 아닌 나하고 아무 상관없는 대중들에게 내 작품을
한번이라도 출판하여 선 보인 적이 있으면 바로 그게 데뷔 즉 등단 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볼 때 등단하고 싶다라는 것은 오류 입니다.
신춘문예에 당선 되고 싶은 것은 쉽게 대중들(독자들)에게 자기 작품을 소개 시키기 위한 최단의 지름길이므로
인기가 있는 것이고 예전에는 신춘보다는 유명 문예지에 자신의 작품이 실리면 그 자체가 신춘문예 당선 된 것 보다
더 엄청나다고 했었죠. 하지만 요새 누가 시집을 읽지도 읺을 뿐더러 출판사에서 아무나 시집을 내주지 않기 때문에
철저히 검증 된 분들에게 소수로 쌈지돈 풀어서 책을 내줍니다.
어찌보면 그것이 더 대단 할 수도 있으나
뽑는 사람들이 그 나물에 그 밥이므로 대중들(독자들)은 쉽게 지갑을 열지 않고
무슨 박사학위나 돈 있고 머리 텅빈 노인들 상대로 장사하는 문예지가 넘쳐 나고 있는게 현 추세 입니다.
요즘 인터넷 등단 작가들이 돈을 많이 법니다.
구리미 ..어쩌고 하는 작가도 인기작가로 드라마로도 제작 되었지요.
그게 등단입니다.
자기가 글을 쓰고 싶고 정말 글쟁이 요건을 갖추고 있으면 등단은 언젠가 할 것입니다.
그 방법이 비굴하게 지가 책 내서 지가 책을 사서 거짓으로 이름을 알리는 분들도 많은 것이 현 대한민국
문단 현실입니다.
진정 등단하고 싶으시면
현재의 노인들 학위 딸려고 줄서고 돈으로 신인상 사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요즙은 책 즉 종이가 인터넷에 널리 퍼저서
자신의 개성이 넘치는 이야기꾼이면 당신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대중들이
있어서 당신의 글을 사서 읽으면 그게 곧 등단입니다.
그러니
습작을 많이 하셔야 겠지요.
작품이 없는데 등단먼저 생각하면 안되겠지요?
그건 곧 적어도 자신의 작품에 신뢰를 가질 때 이후 출품을 하거나
대중들에게 보여야 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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