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긴글] 망국의 哭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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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50회 작성일 16-10-22 17:21본문
우병우, 미르, K스포츠 , 최순실, 정유라, 삼성갤럭시노트7, 현대자동차의 추락,
해운 . 조선업의 몰락, 침체하는 경제와 예상되는 대량실업, 흔들리는 국방,
그저 당리당략만을 위한 國害의원들의 쌈박질..
더 이상, 언급하고 싶지도 않지만
앞으로 조만간 닥칠, 미증유(未曾有)의 극란(極亂 = 병란 兵亂과 병겁 病劫)에
과연 이 나라가 어떻게 대처하려는지 막막하기만 하다
이럴 때일수록, 위정자의 리더쉽이 절실한데
그것도 아몰랑 상황이니..
이 모두, 피할 수 없는 대한민국의 암담한 운수이런가 (비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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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무기를 배치하자고 구걸을 해도 미국입장에서는
그만한 전략적, 현실적 이익이 없다면 배치하지 않을 것이다.
요즘 보면 외교가 전략무기를 배치하고 미국이 우리나라를 어떤 상황에서도 지켜달라고 사정하는
구걸외교를 하지 말아야하지만 설레발에 괜한 북한식 선전전을 벌리는 것은 마음만 조급하지
현실에 냉철하지 못해서 생기는 문제다.
그런 상황에서 비선실세 사건은 나라가 어디에 이르렀는지 알 수 있으며
그 딸의 막말에 이대생들의 박탈감은 이대생들만의 박탈감이 아니라 이나라가
이기붕이 아들을 서울대에 편입시켰던 사건이 발생한 시대로 돌아간 것을 알리는 사건이다.
결국 이 나라가 원칙과 원리를 넘어서 부모 잘 만난 것으로 모든 것이 면죄부가 된다면
나라 지킨다고 총들고 나아가는 서민들의 아들들은 총알받이 밖에 안된다는 것을
비선실세와 그 딸이 알리는 것이니 나라가 망국의 곡소리가 들린다.
김구선생의 어머니이신 곽여사는 쓰레기통을 뒤져서 연명하며 모은 돈으로
나라의 독립을 위해서 써달라며 총을 사주었건만 어떻게 된 나라가 비선실세라며 거들먹거리며
자유당시대에나 통했던 일이 벌어지는지 부끄러운 일이다.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신도 잘못했지만 지금은 더 잘못돌아가고 있다는 그 말의 실체를
요즘들어서 특히 이해된다.
결국 나라가 망하고 나면 무엇이 남나.
미국이 우리와 혈맹이라지만 천지공사는 병이 돌면 불벌자퇴한다고 했으니
앞으로 일이 어떻게 전개될지 뻔한 것이다.
점점 쪼여오는 운수에다가 비선실세라는 자의 딸의 오만은 나라에 법이 없음을 보여주니,
과연 지금이 어떤 세상인지 개명천지에 자유당 때 벌어진 일이 벌어지는 것을 보니
미구에 닥칠 환란이 어디까지 미칠지 알겠다.
변명과 불소통이 만연한 조직은 반드시 도태하기 마련이며
일어나는 현실마다 엇박자를 내다가 시기를 놓지면 결국 나라가 기울며 혼란에 불을 지르게 된다.
TV에 종편 패널마저 만시지탄이라고 하는 것은 기득권이 가진 권력이 형평성을 잃을 때
드러나는 현상이라고 밝히고 있다.
일해재단의 이야기가 반복적으로 방영되는 것은 과연 현재와 다른 것이 무엇인가라는
종편의 자괴감때문일 것이다.
결국 민심의 이반은 형평성을 잃고 도덕성을 상실하며 소통하지 못한 것으로 인하여 생겼으며
어느날 갑자기가 아니다.
사람이 허물을 고치고 미래를 향해서 나아가야만 그 시류의 흐름을 통하여 미래를 앞질러가게 되지만
이미 만연한 좌초현상은 안보와 경제 양편에서 흔들거리고 있으니 무너지고 나면 막을려고 해도
막을 수가 없다.
미국이 해결책이 아닌데도 미국의 가랭이를 부여잡고 사정하며 전략무기 순환배치를 요구하는
창피한 모습을 보니, 나라의 국력이 얼마인지 능히 짐작하게 한다.
차라리 NPT탈퇴하고 핵무기 개발을 선언하는 것이 낫지 이도 저도 아닌 남의 힘 빌려서
지켜보겠다는 생각이 조선말에 고종이 미국에게 통사정했던 것과 똑같은 상황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이 고스란히 반복되는 시기다.
[출처] 망국의 곡소리|작성자 보석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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