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칼퉁, "트럼프 집권기에 '미국제국' 몰락"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자유게시판

  • HOME
  • 시마을 광장
  • 자유게시판

(운영자 : 정민기)

 

 자작시, 음악, 영상등은 전문게시판이 따로 있으니 게시판 성격에 맞게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 게시물에 대한 법적인 문제가 발생시 책임은 해당게시자에게 있습니다

(저작권 또는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게시물로 인한 법적 분쟁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광고, 타인에 대한 비방, 욕설, 특정종교나 정치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게시물은 1인당 하루 두 편으로 제한 합니다


요한 칼퉁, "트럼프 집권기에 '미국제국' 몰락"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779회 작성일 16-12-10 21:30

본문

'소련붕괴 예언' 갈퉁 "트럼프 집권기에 '미국제국' 몰락"

천안문사태 · 9.11도 적중…"트럼프발 파시즘이 美국력쇠퇴 전조"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 소련 해체를 예언한 학자 요한 갈퉁(86) 교수가

미국이 도널드 트럼프 재임기에 초강대국 지위에서 멀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8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갈퉁 교수는 최근 과학 기술 매체인 '머더보드'(Motherboard) 인터뷰에서
"트럼프의 대통령 선출이 미국의 쇠퇴를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갈퉁 교수는 2009년 발간한 '미국 제국의 몰락과 그 후?'
(The fall of American Empire-and then what?)라는
저서에서 미국 국력 쇠퇴의 전조로 파시즘 발호를 꼽았다.

그는 ▲국제사회에 엄청난 폭력을 행사할 역량 ▲가장 완벽한 국가라고 자부하는 예외주의 시각
▲선과 악의 결전이 다가온다는 믿음 ▲악과 싸울 선한 전투를 이끌 강력한 국가가 있다는 맹신
▲강력한 지도자를 향한 숭배가 갖춰질 때 파시즘이 발현할 것이라고 봤다.



연합뉴스

요한 갈퉁 교수[연합뉴스 자료사진]



갈퉁 교수는 파시즘을 부르는 이 같은 현상이 조지 W 부시 행정부 시절 수면으로 나타난 뒤
트럼프 대통령 재임 때 현실화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는 이 같은 파시즘은 세계 강대국으로서 힘을 상실하고 있다는 사실을 믿지 못하는 데 대한
강한 반발로서 미국 몰락의 조짐이라고 재차 설명했다.

갈퉁 교수는 ▲과잉생산과 실업 등의 경제 모순 ▲미국 동맹국들 사이에 갈등으로 생긴 모순
▲미국, 유엔, 유럽연합(EU) 사이의 역할 갈등으로 생긴 정치적 모순 등으로 미국의 정치력이
세계적으로, 내부적으로 모두 위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갈퉁 교수는 특히 "주변국 엘리트들이 중심국가인 미국을 위한 전쟁에 나서지 않으려고 할 때
미국의 붕괴가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가맹국의 '안보 무임승차론'을 제기하며
나토 해체를 용인할 수도 있다는 트럼프의 태도를 '미국 제국' 몰락의 신호로 읽었다.

갈퉁 교수는 미국 제국의 몰락이 소련의 붕괴처럼 불가피하다고 보면서도 "'공화국 미국'이 다시 살아날 기회는
아직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이 역동성, 자유와 진보를 옹호하는 전통, 생산성과 창조성, 코스모폴리탄 전통 등을 바탕으로
돌파구를 열 수 있다고 제안했다.

그는 "트럼프 당선인이 모욕했던 이들을 향해 진심에서 깊이 사과하고 미국 개입 정책을 전향해
더는 전쟁을 하지 않는다면 트럼프의 공약처럼 위대한 미국이 다시 태어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트럼프, 美타임 '올해의 인물'[AP=연합뉴스 자료사진]



노르웨이 출신인 갈퉁 교수는 신좌파 이론가이자 국제 평화학을 창시했다는 평가를 받는 인물이다.

그는 옛 소련의 몰락, 천안문 사태의 발생, 9·11 테러 발발 등을 학술적으로 예측한 것으로 널리 알려졌다.

하와이대 교수인 그는 평화 구축과 분쟁 해결 등을 연구해왔고 노벨 평화상 후보로 지명된 바 있다.

갈퉁 교수는 역사상 10개 제국의 흥망 요인을 비교 분석한 모델을 근거로 1980년에 당시 소련이
10년 이내에 무너질 것이라고 예언했다.

그는 1996년 발표한 논문에서 미국이 다른 제국처럼 쇠퇴할 것이라고 예상했고,
2009년 저서에서는 미국 붕괴 시점을 2020년 이내라고 못 박으며 붕괴 직전에
파시즘의 반발을 겪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tsyang@yna.co.kr
http://zum.com/?af=al#!/v=2&tab=home&p=1&cm=newsbox&news=0032016120834744795




 

추천0

댓글목록

Total 8,647건 118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79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12-18
279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6 0 12-18
2795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0 12-18
2794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5 0 12-18
279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 12-18
2792 송당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 0 06-04
2791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2 0 12-18
2790
그대 곁에 댓글+ 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6 0 12-17
278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4 0 12-17
2788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0 12-17
2787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1 0 12-17
278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0 12-17
278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8 0 12-17
2784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12-17
2783
댓글+ 1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5 0 12-16
278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0 0 12-16
2781
소낙비 댓글+ 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8 0 12-16
2780
혼밥 댓글+ 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2 0 12-16
2779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8 0 12-16
2778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6 0 12-15
277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5 0 12-15
2776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9 0 12-15
2775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0 0 12-15
2774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8 0 12-14
2773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4 0 12-14
277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2 0 12-14
2771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0 0 12-14
2770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0 12-14
2769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4 0 12-14
2768 코스모스갤럭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0 12-14
2767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9 0 12-13
276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7 0 12-13
2765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5 0 12-13
2764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0 12-13
276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12-13
2762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1 0 12-12
2761 jungho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0 12-12
2760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6 0 12-12
275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 12-12
2758
할부지추억 댓글+ 1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0 12-12
2757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9 0 12-12
2756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0 12-12
2755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1 0 12-12
2754
나도 모르게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8 0 12-12
2753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9 0 12-11
275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4 0 12-11
275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2 0 12-11
2750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 12-11
2749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5 0 12-11
2748
트와이스 댓글+ 1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 0 12-1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