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은 수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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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은 수채화 / 신광진
물안개 피어나는 꽃밭에서
긴 머리 휘날리는 수줍은 미소
한해가 지날수록 파릇파릇
옛 동산에 꽃 나비 훨훨 날고
울긋불긋 물들이는 짙은 내음
모퉁이 돌아서면 손짓하는 설렘
생각이 나면 뚝뚝 떨어져 앞을 가려
여린 마음에 심어준 눈물 꽃
아직도 뜨겁게 꿈을 꾸게 하나 봐
만날 수 없어도 붙잡아줬던 친구
채찍질에 주눅이 들어 숨어 살았지만
한결같이 이끌어 주었던 마음의 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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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칭구야 모습으 ㄴ어딜 갔나 그리운 칭구야
꿈은 하늘에서 잠자고 추억은 구름따라흐르고
신광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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