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속에 피는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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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781회 작성일 17-01-06 23:57본문
눈 속에 피는 꽃 / 신광진
엇갈린 인연이 붙들고 놓지 않아도
돌아올 아픔도 모른 채 도려냈던 상처
미칠 듯 그리워져도 홀로 가슴앓이
돌아서 바라보면 피고 지는 인연
자신 보다 아껴주던 빛나는 미래
생살을 찢듯 기약 없이 보내는 마음
시도 때도 없이 돌아와 흐느끼는 채찍질
숨어 살았던 소리를 잃은 가녀린 침묵
쏟아지는 눈물을 머금고 보냈습니다
표정도 보이지 않는 날이 선 차가움
혼자서 대답해도 쉴 수 있는 여백
함께했던 날들이 끌어안은 마음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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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이상해요,,여기자작시올리지말라써있는데요?
신광진님의 댓글의 댓글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유방에 게시물 500편 넘게 올렸습니다
자유방 게시물 70% 정도가 자작시입니다
사람도 없는 게시판을 활성화 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마을에 오래 있었으면 이제와서 궁금해서 질문하십니까
착한사람이다고 생각해서 마음은 대우하게 됩니다
배려하지 않고 함부로 행한다면 마음도 사나워집니다
수천번 돌아보는 맑음을 먹고사는 시인의 삶입니다
어떤날은 미치게 올리기 싫어도 허전한 자유방이 싫습니다
몇시간 찾아서 올리는 게시물도 있습니다
자유방을 사랑하고 시마을이 좋아서 열정을 쏟습니다
사랑의 크기가 커지면 오래동안 함께하는 주인이됩니다
떠날 준비를하고 외줄에 올라서 연주를 합니다
언젠가는 그런날이 온다면 그것도 인연입니다
사람이 말로 하지 않아도 되는것과 안되는것이 있습니다
눈빛과 눈빛속에 속삭이고 침묵의 가슴으로 대화를 합니다
먼곳이라도 느낄수있게 자신을 가꾸는 맑은 이미지입니다
눈을 감아도 보이고 얻는것보다 주는 마음만 남았습니다
신광진님의 댓글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