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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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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41회 작성일 17-01-20 10:34

본문

황폐한 땅에 피어난

메마른 풀 같고

갈바람에 쓸려가는 낙엽처럼

향방 없는 마음

-

아무도 상대해 주는 사람도 없고

관심을 가져주는 이도 없다고 생각하여

침묵의 늪에 빠져드는 것은

자신을 상실했기 때문인 것

-

세상은 한없이

빨리 달려가고 있는데

자신만은

고속도로 한 가운데서

고장 난 차처럼

닫혀 진 마음

사람 만나는 것도, 두려워

깊은 침묵의 늪에 빠져드는

자기 상실로 인한

자기 부정인 삶,

-

탈출해야 한다.

부정적인 생각들을 물리치고

자신의 존재를 소중히 여기고

사랑할 때

새로운 세상은 열리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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