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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dezvous in a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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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850회 작성일 17-03-01 00:33

본문

꿈속의 랑데뷰(Rendezvous) / 안희선


아련한 사랑이 추억처럼, 고이는 샘

햇빛에 고운 이끼 이룬 그곳에서
숲의 날개가 꽃 그늘에 퍼질 때마다,
그대와 인사했던 나의 미소

불어오는 바람의 물결
그 굽이 굽이마다,
그대만의 향기를 기억하는
나의 꿈

다른 사람들에겐 보이지도 않고
알려지지도 않은,
빛 서린 만남

마치
언뜻 보이는,
투명한 물빛 같은




Always with Me - Erutan (Kate Covington)



Spiriting Away - orchestra ver.

추천0

댓글목록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98주년 3.1 절이라는데..

포탈에 뜬 뉴스를 보니, 촛불과 태극기의 이전투구 泥田鬪狗 (서로 강조하는 머리꼭지 수, 대단한)

순실스런 것들이 애먼 태극기로 국정농단을 감싸는구나, 태극기가 뭔 죄가 있어 그런 봉변을 당하는지

하여, 일반시민들마저 3.1절에 태극기 달기가 분위기 상  좀 그렇다지 (웃기는 짬뽕)

- 나라는 전운 戰運 + 戰雲이 감도는 일촉즉발 一觸卽發, 풍전등화 風前燈火인데..

(두편으로 갈려 쌈박질 하는 거 보면 참, 한가로운 민족이라는 느낌)

6.25 전에 찬탁이니 반탁이니 하며 좌우로 서로 갈려 피 터지게 싸웠을 때도 그랬다지

- 왜? 아픈 역사는 반복된다는 느낌이 들까


차라리, 일본 노래나 들으련다


근데, 배경음을 이런 (일본 - 볼 일 다본 나라) 거로 깔면
평상시엔 안 그렇다가도 - 그니까, 애국심 같은 건 별로 없다가도,
急 애국자가 되는 사람들도 이곳엔 너무 많은 것이어서


*개인적으로 日本이란 나라는 소름끼치도록 싫지만 그렇다 하여,
문학이나 회화繪畵 또는 음악 같은 예술 영역까지 무조건 배척하고 싶지는 않다

결국, 그건 人生 (인간의 삶)에 대하여 무언가를 말한다는 점에서..... 국경國境은 없겠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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