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 오늘의 인물
10·26이 바꾼 한 여고생의 꿈
"원래는 수학 선생님이 꿈이었어요. 고3 때 10·26을 보면서 사회가 올바로 가는 길을 고민하다 법대에 진학했어요"
-2011년 7월 4일 '법률신문' 인터뷰
30여년 뒤…
그 여고생은 헌재 재판관이 됐다
(2011년 3월 국회 청문회)
"모욕적 언사 참고 있다" 뒷목을 잡기도 하고…
헤어롤도 '깜빡'한 채 '심판의 날'로 향했던 재판관
"법의 도리는 처음에는 고통이 따르지만 나중에는 오래도록 이롭다"
-이정미 헌재소장 대행 퇴임사
法之爲道前苦而長利 ('한비자'의 한 대목)
10·26이 바꿔 놓은 여고생
'박근혜 시대' 마침표 찍고 떠나다
▶ JTBC 뉴스
[생각] 10.26이 바꿔 놓은 '여고생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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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96회 작성일 17-03-15 00:27본문
인간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이 들 때도 있는데.. (요즈음 같은 시대에 참, 드물게)
법관이기 이전에 대한민국의 한 여인으로서도 그렇다
그녀가 내린 판결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소중한 역사로
그녀의 '헤어롤'과 함께 길이 간직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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