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73일] 사랑하는 그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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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90회 작성일 17-03-23 20:36본문
[가사] 사랑하는 그대여 - 단원고 故 이다운 군 유작 [Lyrics]
[노래] 신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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率兒님의 댓글
率兒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식당에서 밥을 먹으며 물위로 떠오르는 세월호를 보았습니다.
물론 고도의 기술과 기획, 그리고 수많은 인력이 동원된 일이지만
이렇게 단시간에 건져올리는 모습을 보면서 모든 사람들은 의아해
했을 겁니다.
'이렇게 올릴 수 있는 것을 그동안 왜?'
'왜 그들은 그토록 건져올리기 싫어했을까? 부모들을 빨갱이로 몰
면서까지...'
물론 처음에는 유가족들이 반대했습니다. 그러나 이미 생존자에 대한
희망이 사라지고 난 후 유가족의 요청은 왜 그들은 요리조리 핑계를
대면서 그토록 외면했을까?
대단히 궁금한 대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지난 3년 동안 책상에 앉아
계산기만 두들기던 그들... 그들은 말합니다.
'우리가 3년 동안 준비한 일의 결과다.'
디지도록 주 팼뿌고 싶습니다. 은근히 화가나서 식당에서 제가 한 소리
했지요.
'뱍근혜가 내려오니 세월호가 떠오른다. 이렇게 간단한 걸 내가 왜 여태
까지 몰랐을까?'
안희선님의 댓글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근혜가 내려오니 세월호가 떠오른다. 이렇게 간단한 걸 내가 왜 여태
까지 몰랐을까?'
- 저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