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 그리고 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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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023회 작성일 17-04-01 00:47본문
봄비, 그리고 그대 / 안희선
봄날에 휘어진 한 목마름이
촉촉한 빗방울 되어,
가슴 적시는 날
먼 산길따라 꿈처럼 핀
꽃들의 향기가
맑은 물방울에 실려
내 마음에 전해진다
이윽고, 고요한 목소리로
영혼에 스며드는
먼 그대의 속삭임
그리움의 숲 속에서
푸른 사람들처럼
서있는 나무들
아, 비에 젖은
추억은 그들을 닮아있어
오래 전에 마주쳤던
깊은 눈동자는
그 정겨웠던 풍경에
눈물 맺혀 그렁이고...
novabossa - Clazziqu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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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베르사유의장미님의 댓글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님 잘 보고 가옵니다 감사 드리옵니다
항상 상큼한 봄처럼 달콤한시처럼 잘 보내시옵소서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비는 봄을 더욱 봄답게 하는 촉매제..
베르사유의장미님도
고운 봄날이 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