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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문을 두드릴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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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046회 작성일 17-04-18 05:29

본문

초록바람이

창문을 흔들면

환청처럼 들려오는 음성

그녀는 화사하게 차려입고

도심을 벗어나

꽃비 맞으며

공원을 돌고 있다

누군가 다가오는 것 같아

뒤돌아보면

낙엽이 바람에 놀아난다.

허전한 마음으로

집에 돌아와 핸드백을

침대에 던져놓고

옆에 쓰러져 눕는다.

초점 없이 한곳을 바라보다가

누가 부른 것처럼

벌떡 일어나 창밖을 내다본다.

TV를 켰다가

스마트 폰을 들었다가

베개를 끌어안고

이유 없이 흐느끼다가

어느새 꿈속을 거니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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