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긴글] 지나친 칭찬은 자만으로 이어지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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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1,105회 작성일 17-05-23 10:42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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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잘되기 바라는 마음이야 이 나라에 사는 사람이라면 거의 그렇다.
그러나 문제는 지금과 같이 쏟아지는 칭찬속에 위태로움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하고
그런 칭찬을 오히려 경계해야 한다.
대중의 마음이란 얄팍하기 이럴때가 없다.
육회비빔밥집에 사람이 몰리고 양산자택에 사람이 몰리는 것을 보며 참 한심한 일이다 싶다.
흉내내기로 칭찬행렬에 동참하지만 그 칼끝이 언제 반대로 바뀔지 모르기 때문이다.
대중의 사랑은 전정권의 실책이 도드라지는 시기에는 더불어 하겠지만
그것도 세월의 흐름과 함께 희석되기 마련이다.
지금은 차분히 모든것을 바라봐야 할 시기인 것은 사람의 삶 너머에 운수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늘 밝혔듯이 지금의 운수는 지나치면 두드려맞는 운수라 중도를 걷는 것이 중요하다.
그런데 대중의 지나친 기대감이 주는 알 수없는 위화감은 무엇인지 우려스러운것은
지금의 사랑이 미움으로 금방 바뀌기 때문이다.
지금은 경제에 대해서는 거품을 시급히 제거해서 서민의 생활을 안정시켜야하고
안보의 경우는 조금 시간을 두고 바라보는 것이 좋은 시기다.
앞에서 말했듯이 덕이 없는데 모든 일이 다 잘 풀려갈 것이라고 생각하면 착각이다.
오히려 지금은 전정권이 덕을 다 써서 기울어가는 상황이라는 인식이 필요한데
거품이 팽창할 시기라 그 반대의 판단을 내리기가 더 쉬운 상황이라서 우려스럽다.
지금의 운수가 병오월로 넘어가면 더더욱 거품이 커지는 상을 보여주고
그 운수에서 어떤 정책적 자세를 취하느냐에 따라서 미래에 대한 대비가 되기도 하고
반대로 나라가 위태로운 상태로 나아가기도 한다.
그런데 약간 우려스러운것은 이치로 볼 때 경제와 안보에서 엊박자가 보인다.
초기에 이런 정책적 호응과 기대가 부풀려지는 상황을 지극히 냉정하게 보는 것이 좋다.
우리 속담에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는 말이 달리 나온 말이 아니다.
[출처] 지나친 칭찬은 자만으로 이어지기 쉽다.|작성자 myinvestlog
댓글목록
풀하우스님의 댓글
풀하우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삼스러운 게 아닙니다.
역대정권때도 다들 그랬습니다.
말년되면 예외없이 다들 개쪽박차고..
풀(민초)은 바람이 불면 눕는다.
그러나, 그 바람이 그치면 다시 일어난다.
이런 원리입니다.
안희선님의 댓글의 댓글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말씀처럼 그다지 새삼스러운 것도 아니지요
자타가 인정하는, 유구한 역사의 냄비근성 (웃음)
어쨌거나,
기왕에 대통령이 된 거
- 안됐으면 또 모르겠는데... 암튼,
대한민국이 처한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함에 있어
문재인 대통령이 견인차 노릇을 잘 해주면 합니다
풀하우스님의 댓글
풀하우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국국민은 빨리 좋아하고, 빨리 싫증과 권태를 느낍니다.
즉 냄비근성...
좀 있으면 길 가다 넘어져도 문재인 탓합니다..푸하하하
육손님의 댓글
육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정권이 얼마나 못했으면 당연한 일을 하는 정권을 잘한다 하여 지나친 칭찬이라고
할까요?
하기사 김정일이 은둔 생활 하는 독재자라면 박근혜도 청와대에서 은둔 생활 하면서
국정은 알아서 되겠지 하던 그 모자란 것을 뽑아 주었던 우리 국민들
이글을 쓴 멍청한 넘은 세상을 읽을 줄 모르는 넘인데 이런 것의 글을 옮긴 님의 머리 속에는
무엇이 들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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