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우주에 마법을 걸다(Science and the reenchantment of the cosmos)의 저자 에르빈 라슬로는 누구인가?
프랑스 소르본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고, 미국, 유럽, 극동의 여러 대학들에서 철학 교수,
시스템과학 교수, 미래연구 교수 등을 역임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 6인을 비롯하여 사상가와 과학자, 예술가와 작가 등
전세계의 창조적인 오피니언 리더들을 모아 '부다페스트클럽(The Club of Budapest)'을 설립하였으며.
일반진화연구단(General Evolution Research Group)의 설립자 겸 단장,
사립경제 및 윤리대학(Private University of Economics and Ethics)의 총장으로도 재직했다.
현재는 UNESCO 사무장의 자문위원이며, International Academy of science,
International Academy of Philosophy 회원이다. 철학과 과학 및 미래학 등 다양한 분과를 가로지르며
자신의 학문세계를 펼쳐 보인 라슬로는 20여 개국에서 번역, 출간된 45권의 저서를 단독 또는 공동으로 저술했고,
국제적인 정기간행물인 <세계의 미래: 일반진화저널(World Future: The Journal of General Evolution)>의 편집장이기도 하다.
2004년과 2005년에는 노벨평화상 후보로도 지목되었으며, 일본평화상(고이상)을 비롯한 여러 상을 수상했다.
뭔 단체이름을 부다페스트라 지었나 싶었는데, 이 단체가 지향하는 이른 바 "조화로는 결합" 이라는 상징이
도나우 강 오른쪽에 위치한 부다(Buda)와 왼편에 위치한 페스트(Pest)의 절묘한 조화에서 잘 드러난다고 한다.
이 두 지역을 연결하는 엘리자베스다리, 세체니다리는 유럽최고의 야경으로 손꼽힌다.
2008년에는 Wolfgang Riehn, Johannes Heimrath과 함께 WorldShift Network라는 단체로 확대 개편하였다.
월드시프트 네트워크는 현재는 독일 쾨른(Glehn)에 위치하고 있으며 national club은 미국,캐나다,호주,독일, 프랑스,
헝가리, 이태리에 있으며 멕시코는 현재 진행중이다.
부다페스트클럽의 철학은 다음과 같다.
"우리는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의 목표는 다음 4가지를 통해 (환경파괴없이)지속가능한 공존할 수 있는 세계로의 변화를 촉진시키는 것입니다.
첫째, 전지구적 인식의 발생을 장려하고(Promoting the emerge of planetary consciousness)
둘째, 세대와 문화를 연결하고(Interconnecting generations and cultures)
셋째, 영성과 과학, 그리고 예술을 통합하고(Intergraing sprituality, science, and arts)
넷째, 전세계적인 커뮤니티의 배움을 장려하여(Fostering learning communities worldwide)
우리는 인류가 직면한 커다란 도전은 전지구적인 문화의 인식(global cultural consciousness)과 발전을 통해서만
첫째, 전지구적 인식의 발생을 장려하고(Promoting the emerge of planetary consciousness)
둘째, 세대와 문화를 연결하고(Interconnecting generations and cultures)
셋째, 영성과 과학, 그리고 예술을 통합하고(Intergraing sprituality, science, and arts)
넷째, 전세계적인 커뮤니티의 배움을 장려하여(Fostering learning communities worldwide)
우리는 인류가 직면한 커다란 도전은 전지구적인 문화의 인식(global cultural consciousness)과 발전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라는 것을 전제하고 있습니다. 국제적인 관점에서의 문화의 인식이 필요합니다.
그린피스(greenpeace)가 환경을 위해, UNICEF는 어린이들을 위해, 국제사면위원회(Amnesty)는 인권을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부타페스트클럽은 통합적 인식(global consciousness)을 위해 존재합니다.
우리는 부다와 페스트 사이에 놓인 다리처럼, 과학과 예술, 윤리와 경제, 인식과 현실, 젊은이와 노인,
다른 문화간의 다리가 될 것입니다."
그는 말그대로 실천하는 지식인이다.
그는 말그대로 실천하는 지식인이다.
그가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은, 우선 책을 통해서 뿐만 아니라 부다페스트가 내세우는 철학등을 비교해 봤을 때
내가 갖고 있는 세계관과 상당히 유사한 부분이 많다.
평소에 내가 그저 몽상으로서만 그리던 유토피아를 에르빈 라슬로는 이미 실천하고 있었다.
그는 내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정말로 진지하게 고민하게끔 만드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