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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암 특선 시(2)/송암 김관형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왕치wangch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179회 작성일 17-06-15 10:40

본문

송암 특선 시(2)

독사진.JPG

송암 김관형

차 례

1.빛

2.정

3.구름속의 삶궂

4.어머니의 회초리

5.우리함께 가자

6.펭귄 가족

7.칡

8.구름

9.느티나무

10.눈섭 달

11.멋진 숨결의 누리

12.산다는 것ㅇms

13.인생의 향기

14.도자기

15.가야금

1.

송암 김관형

햇살 이는 꿈의 마루

마음속 슬기 꺼내어

열정을 날 세우면은

희망봉에 오르리라

무거운 시름에 눌려

밑바닥에 쓰러진들

새 기술에 불 짚이면

무쇠라도 녹이리라

나이테에 땀 적시어

누운 기대 일으키고

갈등으로 어둔 세상

뜻을 섞어 빛내리라

2.정

송암 김관형

정을 주고 정을 받아

사랑 엮고 꿈 꽃피워

보람의 향기가 인다

일그러진 사연이나

등 돌린 미운모양도

마음 하나로 섞는다

서로가 뜻을 엮어서

날빛 이는 누리 꾸며

찬란한 행복을 연다.

3.구름 속의 삶 궂

송암 김관형

모처럼 찜통 속 도심을 떠나

야외로 나와 잔디위에 누웠다

따가운 햇살이 지긋이 눈감고

삽시에 먹구름이 포장을 친다

포장집에서 누구는 마냥 웃고

어떤 이는 슬피 울고 있다

배고파 허덕이며 쩔쩔 매는 이

배 불뚝한 욕심 장이 영감

새 생각의 신기한 용한 기술로

신통한 새 문명을 짓기도 한다

갑자기 구름이 변하는 몰골에

소낙비가 내리면 우산대 꺽인

억울한 사람이 희망을 잃는다

누구는 맹랑한 행짜 짓도 하고

오롯이 매우 깔끔한 마음으로

멋지고 고운 세상살이도 한다

노을의 끝머리에서 꾀를 찬

오늘의 마술 삶 굿이다.

4.어머니의 회초리

송암 김관형

코 흘리며 철없던 애송이 그 어린 시절

엄벙덤벙 뛰놀다 퍽 잘못을 저지르면

눈물 젖은 어머니의 가슴 아픈 회초리가

인간다운 반듯한 사람으로 키웠으리라

헛디딘 시름으로 몸과 마음이 앞은 것은

예리한 회초리를 더 맞을 수 없었음이요

삶을 얏 보다 수렁에 빠진 참혹한 꼴은

어머니의회초리가 없어 젓기 때문이리라

턱없는 눈높이 치켜들어 부린 허욕에

밑바닥에 쑤셔 박혀 허덕이는 까닭은

어머니의 오른 가르침 회초리가 떠나가

얄궂은 세상에 헛길을 가는 탓이리라

어머니의 그늘에서 벗어나 홀로 섯거든

마음속에 부모를 모시고 회초리를 맞으면

어둡고 긴 터널도 마냥 거뜬히 지나가고

어푸러진 소망도 일으켜 희망 꽃피우리라.

5.우리 함께 가자

송암 김관형

동산에 해 뜨거든

논밭 일궈 오곡 짓고

고기그물 떠 올리러

우리 함께 가자

서산에 해가저도

용광로에 불 짚이고

탄광 굴 파 내리러

우리 함께 가자

밤 낫을 구별 말고

산업전선에 땀 적셔

풍성한 삶 일구러

우리 함께 가자

등 돌려 떠밀지 말고

뜻 모아 새 문화 짚여

찬란한 낙원 꾸미러

우리 함께 가자

기뿐일 슬픈 일도

서로 품어 끄러 안아

꿈 심고 날빛 고향으로

우리 함께 가자.

6.펭귄 가족

송암 김관형

혹독한 매서운 눈보라 속에도

남극을 품는 펭귄의 무리들이

추위와 침입자를 함께 막으며

한뜻으로 모여 사는게 놀랍다

꽁꽁 얼어붙은 냉혹한 환경도

체온을 지키는 꼬부라진 깃털

따뜻한 둥지처럼 바다에 안겨

끈끈한 한 쌍으로 평생을 산다

옹기종기 모인 많은 가족인데

암 수컷이 번갈아 먹이를 잡아

제 새끼만을 기르는 유별난 정

진한 피붙이 사랑이 대견하다

우리 인생도 같은 민족들 끼리

떠밀고 신발 거꾸로 신지 말고

한 마음으로 질 높은 삶이루어

아름다운 터전 길이 빛내란다.

7.칡

송암 김관형

이글이글 타는 빛살 땡볕을 받으며

얼키설키 서로 넝쿨끼리 끄러 안고

서슴없이 줄 곳 앞을 쭉쭉 뻗으며

넓은 잎이 한들한들 빙그레 웃는다

피부 줄기는 실타래 엮어 옷 짓고

뿌리는 칡차로 피로회복을 주거니

선조의 허기를 메우기도 햇서라

한만은 인생 어긋난 꼴값 던지고

옹기종기 서로 손에 손을 잡으며

마음을 끄러 안아 쓰라린 세상

동트는 한빛으로 녹이고 삭히면서

새 기운 세워 웃는 누리 이루란다.

8.구 름

송암 김관형

푸른 벌판에 누워

하늘을 보면 두둥실 떠가는

저 구름이 재주를 부린다

배불뚝이 노랑이 영감이

날뛰는 모습도 보이고

허기의 시녀가 지쳐

깡통의 바닥을 활기도 한다

돌아보면 초가집도 짓고

기와집 아파트도 짓는다

간혹 물도 없는 움집에서

신음하는 소리도 들린다

어떤 때는 서로 입맛추면서

우루 쾅쾅 천둥을 치며

가뭄에 쩍쩍 갈라진 논밭에

단비를 내리는 구름도 있다

위쪽을 보면 화평을 여는 왕

이 땅을 지키고 넓히는

장하고 훌륭한 영웅도보이며

빼앗긴 나라를 찾느라고

목숨을 버린 선열도 보인다

어 허 이거 어쩌나

갈등 일으키고 밥그릇 챙기며

싸움하는 무리 모습도 보인다

그래도 고운강산을 짓는 사람

아리고 쓰린 고통을 이기며

내일의 희망 굴레를 지고

문명의 밭 갈아 터전을 가꾸는

당찬 모습도 보인다

구름아 덧없는 세월

살 몸으로 왔다가는 나그네

목마를 때 물 주고

땡볕 내릴 때 그늘 덮이며

허욕 끄집어내 내동댕이치면서

진실 속에 오롯이 사는 모습

많은 이에게 보여 주란다.

9.느티나무

송암 김관형

나그네 길손들이 늘 지나는 쉼터

번화한 팔방 길 인적 없는 곳에

푸른 느티나무가 으젓이 서있다

어느 누구 버팀목의 도움도 없이

홀로 우람히 자라 꿈 짚이며 늙어

나이테를 수없이 돌리고 감겼건만

찌든누더기에 꼬질꼬질한 거렁뱅이

으젓한 신사 땀에 배인 일꾼영감도

주머니 높고 낮은 자리 차별 없이

소낙비도 막고 폭염도 식혀 준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폭풍이일어도

들새나 뭇 곤충의 으뜸 복음자리로

서슴없이 끄러 안고 품어준다

야릇하게 곤하고 아린 세월에 지쳐

어둠을 헤매 밑바닥에 누운 인생

삶에 시들어 허기진 처량한 사람들

손 내밀어 보듬고 그늘 덮여 주면

아름다운 이 터전 희망이 빛이리다.

10.눈썹 달

송암 김관형

죽정이 같은 눈썹달이

서산에 걸려 있네

금방 사그러 질듯 싶지만

나날이 제구실을 다하여

둥근 쟁반 달이 떠오르네

무거운 세월에 짓눌려

눈썹달이 된 인생아

옹달샘 물 타래가 시내로

강을 지나 바다가 되듯

날마다 제 할 일을 다하면

풍성한 꿈길을 활짝 열어

흐뭇한 보람을 이루네.

11.멋진 숨결의 누리

송암 김관형

아침 햇살이 담장에 내리면

호박 꽃이 환한 함박 웃음을 짓고

벌 나비 꿀샘 속에서 사랑을 한다

절벽을 오르는 담쟁이도 맞순 따라

얼키설킨 줄기 모두 함께 더불어

이파리 볼 부비며 깡 벽을 오른다

아침에 피고 저녁에 지는 나팔꽃도

이글이글 타는 날빛을 맞으며

고운모습으로 빙그레 웃음 짓는데

하루살이 다가 와 마냥 춤을 춘다

하찬은 듯싶은 생물인 것 같아도

모두 제 나름대로 삶을 만끽한다

인생도 끈끈한 숨결 정을 이어

손에손잡고 멋진 누리 지으란다.

12.산다는 것은

송암 김 관 형

내가 그를 인정하고

 그가 내게로 왔을 때

내가 산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내가 어려움을 만나도

그가 묵묵히 지켜주었을때

 내가 산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가 너무 힘들어서

 내가 지팡이가 될 때

내가 산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13. 인생의 향기

송암 김관형

 

 골진 고난을 씹으며 가방 끈 늘리고

 짓 눌린 궁핍을 용기로 눕혀 내치니

어두웠던 둥지에 날 빛 향이 입니다

 

 손발이 다달토록 거친 삶 휘여 잡고

 날 밤을 지새워 햇꿈 세워 지었더니

 옹찬 이룸 향이 온 누리에 번집니다

 

 애달픈 사연 맥힌 빗장을  풀어주고

 질펀히 누운 곳 보듬어 마음 짚이니

 나도 몰래 짙은 정의 향이 흐릅니다

 

 땀 적신 끈기로 앞선문명 탑을 쌓고

 낡은 터전 일구어 새날을  당기거니

이바지한 자취 나라 향이  풍깁니다.

14.도자기

송암 김관형

선조의 지혜 혼이 서린 뛰어난 기술 도자기

진흙으로 빚어 고온에서 구운 제품의 그릇

4000년 전부터 유일하게 생활에 쓰인 토기

삼국시대에 이르러 유색으로 변화 발전하여

불교 예술의 모체가 된 고려청자를 낳았다

도예는 이어 독창적인 삼강청자를 창조했고

조선시대에 분청사기 백자로 일반화 되었다

근대에 막사발로 바뀌어 현대로 이어 진다

도자기는 특유한 무기질 도토로 성형해 구워

인체에 유용한 기운이 나오는 귀한 그릇이며

여러 모양으로 도예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매무새나 크기에 따라 각기 제구실을 하여서

용도대로 애호하는 호감과 쓸모가 다양 하다

인생도 각기 다른 기량과 능력 정도에 따라

그릇의 쓰임새와 같이 주어진 대로 살란다

삶이 제 그릇에 넘치면 실패의 원인이 된다

도자기의 원래 꼴 그 모습의 활용 가치처럼

자기에 맞는 그릇대로 사람답게 살아야 한다

15.가야금

송암 김관형

가야국 가실왕의 솜씨 기술이배인

날렵한 열두 줄에 묻어나는 소리

고요한 달빛이 흐르는 밤에

어디선가 들려오는 은은한 가락

우리의 핏줄 선조의 교묘한 악기

거룩한 민족의 혼 맥이 뛰는 보배

가슴을 살살 녹이는 정 익는 소리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흐르리라

애틋한 사랑도 맺고 눈물도 흘리며

아름다운 꽃향기 보다 더 짙은

흐뭇한 행복을 안겨 주리라

동해에 떠오르는 붉은 태양처럼

가야금 열두 줄에 고사리 손 닿아

희망찬 전통의 날빛이 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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