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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소개] 한국종교사상가 - 한밝 변찬린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1,067회 작성일 17-06-28 15:30

본문

‘우주를 순례하는 비운의 구도자 한밝 변찬린’ 사상 복원                                                                                               

2017.06.27. 14:39

        

                                                                 


변찬린.png

 

 

세계종교와 동서양 철학사상에 정통,

새 축 시대의 독창적 사유를 펼친 종교사상가     

한밝 변찬린(邊燦麟, 1934-1985)은 기독교와 유교·불교·도교 등

세계 종교사상과 동서양의 철학사상에 정통한 종교사상가이다.

하지만 한국 종교사에서 한 차례도 객관적인 조명을 받지 못한 채

오해되고 망각되어진 종교인이다.     

중국사회과학원의 철학박사(종교학 전공)학위를 취득한 후

성균관대학교에 재직 중인 이호재 교수가 20여 년의 추적 조사를 통하여

변찬린의 생애와 사상을 최초로 조명하여 복원한 책

‘한국종교사상가  변찬린’(도서출판 문사철 刊·792쪽•33,000원)을 펴냈다.    

변찬린의 성경해석은 한국 기독교계에 큰 파장을 일으켰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왜곡된 사실만이 인구에 회자되고 있는 실정에 날카로운 학문적 시각의 교정을

요구하는 작품을 썼다.     

변찬린은 타의에 의해 발생한 ‘양잿물 사건’으로 한평생 물 한 방울 마시지 못하는

신체적 한계 상황에서 공포와 우수, 절망과 죽음의 병과 맞대결한 불우한 삶을 살았다.

 

그러나 시공우주와 영성우주를 오가는 구도자로서 번개와 피와 아픔과 고독을 극복하는

인간의 한계적 상황을 극복하는 치열한 구도의 모습을 보인다.

 

그가 저술한 『성경의 원리』, 『선禪, 그 밭에서 주운 이삭들』, 『선방연가禪房戀歌』 등을

통해 새 문명의 선지자이자 예언자의 모습을 보인다.

 

실존과 부조리를 온 몸으로 체험하여 터져 나온 그의 구도자적 목소리는

낡은 문명과 새 문명, 영성우주와 시공우주의 접점에 사는 현대인의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에 실존적인 해답을 줄 것이다.      

한밝 사상 탄생: 새 문명 사유의 발원지    

변찬린은 함석헌, 배용덕, 법정 등 당대의 유명 종교인들과 교류하며

다양한 종파 종교를 경험한 후, 독창적인 종교적 사색을 전개한다.

 

저자는 변찬린의 사유체계를 ‘한밝 사상’이라고 명명하며

새 문명의 패러다임을 제공하는 발원지로서 자리매김한다.     

영성우주와 시공우주를 아우르는 장대한 한밝 우주역사관은

장자에 주눅 들던 한국의 사유체계보다 더 큰 시공세계를 우리에게 소개하고 있다.

이를 토대로 성경의 부활사상과 동방의 신선사상을 이해지평에서 융합하여

호모 사피엔스가 영성적 인간으로 창조적 진화를 현대적 언어로 산 자의 도맥을 밝힌

풍류도맥론에서 인간의 존재론적 가능성의 극한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축 시대의 배타적으로 형성된 다양한 종교문화를 새 축 시대의 초종교인 일원교와

역사적인 다종교로 범주화하여 일원 다종교론이라고 하여 종교간(내)의 대화를 위한

실마리를 제공한다.

 

특히 통일한국의 정체성으로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를 뛰어넘는

새로운 생활 체제에 대한 방법론을 제시하며 세계사 속의 한국의 사명을 명확히 밝히고 있다.

문명사가의 입장에서 전개하는 새 인류 탄생에 대한 예언자적 발언은

독자의 상상력을 더욱 자극할 것이다.     

‘한밝 사상’은 역사시대와 영성시대의 전환기에 한국인으로서 인류 역사에

어떤 사명감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 가에 대한 진지한 사색과 성찰을 요구하고 있다.     

기독교 2천 년의 성경해석의 전통적 패러다임을 바꾼 『성경의 원리』 ,

종교개혁 500주년에 발맞추어 피선교국 한국에서 탄생된 세계적인

성경해석의 체계를 밝힌다.    

변찬린은 헬레니즘으로 해석된 성경해석의 역사적 전통을 뛰어넘어

동아시아의 종교사상을 바탕으로 성경을 새롭게 해석한다.

 

『성경의 원리』는 기독교 2천년 사에서 헬레니즘의 바탕에서 전개되어온

성경해석의 전통을 탈피하여 피선교국에서 나온 독창적인 성경해석서이다.

 

이 책은 서구 신학에서 문제시하지 않았던 다양한 새로운 담론,

즉 에녹·모세·엘리야·예수로 이어지는 성경은 선맥僊(仙)脈이라는

세계 신학계의 첫 주장을 비롯하여 하와의 씨앗 속임, 야훼는 천사라는 신관의 파괴,

성경 속에 은폐된 윤회론 등을 제기하여 기독교 신학의 근본을 흔드는

역저라고 저자는 평가하고 있다.     

저자는 ‘성경은 그리스도교의 전용문서가 아니다’, ‘성경은 그리스도교가 아니다’,

‘성경은 인간이다’라는 3대 선언과, 언어·상징·재현해석을 포함한 7개 해석 체계를

한밝 성경해석학으로 체계화하여 독자에게 소개하고 있다.

 

한밝 성경해석학은 헬레니즘과 공의회와 신앙고백에 의해 체계화된

서구 성경해석의 전통을 뛰어넘어, 유불도의 동아시아 전통에 기초하여

성경을 전면적으로 해석한 최초의 성경해석서이자, 오늘날 종교적 인간이

실천해야 할 생활경전으로 재탄생시킨다. 

‘내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혜안을 얻는다    

저자는 “독자들은 이 책에서 뜻을 가진 한 인간이 생명을 건 처절한 구도의 진면목을 볼 수 있을 것”

이라며 “그가 번개와 피와 아픔과 고독의 비장한 삶속에서 낡은 종교의 그물에서 벗어나

주체적인 신앙을 할 것을 선언하며 새 시대의 종교혁신을 부르짖는다.”고 강조한다.

 

또한 “구도와 명상을 통해 시공우주와 영성우주를 순례하며 얻은 한밝사상이라는 구도열매는

독자들에게 ‘내가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혜안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권유한다.     

즉, 이 책이 구도의 길을 걸어가는 독자에게 ‘새 축 시대의 영성생활인’으로서

망각하고 있던 자신의 역사적 위상을 점검하고 창조적 진화의 도상에서

자신의 존재가치를 발견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것이다.   

저자인 지은이 이호재 교수는 중국문화콘텐츠에 정통한 한국의 중국전문가를 육성하는데

힘쓰는 한편, 동서양의 종교사상 연구를 바탕으로 ‘새 축 시대의 영성생활인’이라는

생활프로젝트를 세계화하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출처] ‘우주를 순례하는 비운의 구도자 한밝 변찬린’ 사상 복원 |작성자 본향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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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率兒님의 댓글

profile_image 率兒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성서는 진리를 찾아보려는 유대인들의 정신문화의 발자취입니다.
과거의 저는 성서가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명제를 부정하는 사람은
선을 부정하는 사람, 악마를 추종하는 불쌍한 사람 정도로 생각했
습니다. 지금도 과거를 회상하면 어느 때는 눈물이 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온 누리에 생명으로 나타나 있음을 깨닫게 되기에는
그 얼마나 많은 고난이 따랐든지....

풀하우스님의 댓글

profile_image 풀하우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나옹선사께서는

빈 손으로 왔다가 빈 손으로 가는 인생이여
태어남은 어디서 오고
죽으면 어디로 가는 가
*본래 공인데,오고 가는 게 아니다.망상이 이렇게 일어난 것 뿐이다.

어느 대사께서 부처,공에 대하여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여기 한 물건이 항상 그대로 있네
담연히 생사가 따르지 않는다.

서산대사의 임종게에서는

태어남이란 한 조각의 뜬 구름이 일어나는 것이요
죽음이란 한 조각의 뜬 구름이 스러지는 것
뜬 구름이란 자신이 본래 실체가 없는 것이요
생과 사 오고 감이 또한 이와 같도다.

또한 의상대사의 법성게에서

생과 사,열반이 항상 함께 더불어 있다.

옛부터 지금까지 움직이지 않는 것(항상 그대로있는 것,즉 일체의 생각이 끊인 상태)을 부처라 한다.

금강경에서

일체의 상(생각,념)을 떠나는 것이 부처라 한다.
깨달음 또한 그러하다.

*인간의 생각(망상,번뇌,티끌,마구니)이 거짓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생각이 끊인 그 자리가 참이다, 진리다고 말씀하십니다.
그 자리가 空이다,부처다,깨달음의 자리다.
산다,죽는다,이것이다,저것이다,이런 말과 글은 생각이 만든 것,즉 거짓인 망상이다.이런 말씀입니다.
일체의 생각(망상)을 끊고 그냥 가만히 그대로 놔 둬라..이 게 진리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곳에 죽음이 어디 있고, 삶이 어디 있고, 열반이 어디 있는가?
또한 있다면 함께 더불어 있지 않는가! 이런 말씀 같습니다.

*** 공에서 왔다가 공으로 돌아간다. 아니다, 항상 空인데, 오고 갈게 뭐 있는가?
말과 글자와 의미를 모두 버리고, 일체의 상을 떠나는데,또 그 무엇을 찾는다 말인가?(독백)***

안희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 말씀 주심에 가슴에 담습니다

근데, 이 책 인터넷으로 주문하려니
잘 안되네요

아무래도 귀국해서 구입해야할듯요

고맙습니다
솔아 형님,
풀하우스 윤 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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