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g of Myself ] 이별을 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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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363회 작성일 17-07-06 01:58본문
Song of Myself - Walt Whitman I depart as air, I shake my white locks at the runaway sun, I effuse my flesh in eddies, and drift it in lacy jags. I bequeath myself to the dirt to grow from the grass I love, If you want me again look for me under your boot-soles... Failing to fetch me at first keep encouraged, Missing me one place search another, I stop somewhere waiting for you. 나의 노래 (이별을 고하며) - 월트 휘트먼
나는 공기처럼 떠납니다, 도망가는 해를 향해 내 백발을 흔들며, 내 몸은 썰물에 흩어져 울퉁불퉁한 바위 끝에 떠돕니다. 내가 사랑하는 풀이 되고자 나를 낮추어 흙으로 갑니다, 나를 다시 원한다면 당신의 구두 밑창 아래서 찾으십시오... 처음에 못 만나더라도 포기하지 마십시오, 어느 한 곳에 내가 없으면 다른 곳을 찾으십시오, 나는 어딘가 멈추어 당신을 기다리겠습니다.
Walter "Walt" Whitman (May 31, 1819 ~ March 26, 1892) was an American poet, essayist and journalist. A humanist, he was a part of the transition between transcendentalism and realism, incorporating both views in his works. Whitman is among the most influential poets in the American canon, often called the father of free verse.
* 미국의 시인(1819 ~ 1892)
위에 소개한 시는 그의 대표적인 장시長詩, <나의 노래 Song of Myself> 중 맨 끝 부분이다.
- <감상 & 생각>
- 그의 장시長詩, <나의 노래>로써 삶의 여행을 떠났던 시인이
이제 그 마지막 여정旅程에서 시를 마무리짓고 있습니다.
비록, 몸은 떠나가지만...
늘 낮은 곳에서 자라나는 풀잎처럼 당신과 함께 할 거라 그가 말합니다.
시인이 말하는 것처럼 이 황막한 세상에서도 그 어딘가에 시는 피어날 것이고,
또한 시를 읽는 마음은 절대로 혼자가 아닐 겁니다.
회원님들의 건강과 평안하심을 먼 곳에서 기원합니다.
- 희선,
- Always in a heart
댓글목록
率兒님의 댓글
率兒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시인님은 언제나 詩로 존재했고,
당신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가슴 속에 사랑의 언어로 살아있을 겁니다.
그 사랑이 詩든, 그리움이든, 영원 속에 존재하는 神의 생명이든 말입니다.
안희선님의 댓글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기 바랍니다
率兒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