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 기쁨
페이지 정보
작성자 손계 차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1,060회 작성일 17-07-11 18:22본문
장마 기쁨 / 손계 차영섭
얼마나 기다렸던가
철철 흐르는 저 개울물,
포만감에 젖어 부자 된다
하늘을 떠돌다 대지에 내려오니
고향 같은지,
혈관 같은 개울을 청소차로 씻는구나
아직 미련이 남은 자들은
산자락에 맴도는데,
신바람 난 물 위엔 울돌목 거북선 같은 물오리 떼,
장마 끝에 물 구경도
장관이로구나!
한 시름 거두니 감사하다.
추천0
댓글목록
kgs7158님의 댓글
kgs7158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말 어느새 개울물들이 넓게 흘러갑니다
가물어 매말랐던 산하가 촉촉이 젖어 흐르고
우리들의 마음도 풍족히 채워줍니다